'맨시티 천하' 빛나는 김민재…IFFHS 베스트 11 선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시아 센터백으로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쌓고 있다. '철기둥'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뽑는 '월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11에서의 후보 탈락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냈다.
IFFHS는 5일(한국 시간) 지난 시즌 활약한 전 세계 선수를 대상으로 '월드 팀 2023'을 선발해 발표했다.
김민재는 3-4-3 대형에서 가운데 수비수로 뽑혔다. 풀백이자 팀 동료인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와 후방에 배치됐다.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첫 '유럽 트레블' 대업을 이룬 맨시티가 월드 베스트를 쓸어 담았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스리톱을 꾸렸고 케빈 더브라위너, 로드리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중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최고 수문장 영예 역시 맨시티-브라질 대표팀에서 두루 활약한 에데르송이 선정됐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눈부셨다. '수비 축구 본고장'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 핵심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다. 소속 팀을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됐다. 포지션별 MVP도 거머쥐었다. 발롱도르 투표에선 최종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아시아 수비수 자체가 최초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은 덤이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큰물'에서도 통하는 빅리그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올해 역시 순항 중이다.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센터백 입지를 꿰찼다.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는 등 토마스 투헬 감독 신뢰가 굳건하다.
1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선 '머리'로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꽂았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세리에A, 분데스리가에서 모두 골 기록을 이어 가며 공격 옵션으로도 손색없는 수비수임을 증명했다.
두 시즌 연속 정상을 겨냥한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 이어 김민재는 뮌헨서도 정규리그 트로피를 노린다.
현재 뮌헨은 레버쿠젠(승점 42)에 승점 4점 뒤진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다만 레버쿠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고 최근 9경기 7승 1무 1패로 호조세다.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시 순항 중이다. 가볍게 16강에 올라 라치오(이탈리아)와 오는 2월 맞대결을 벌인다.
이 같은 활약상을 인정받아 김민재는 지난 2일 한국 축구 1년을 결산하는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을 제치고 남자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다만 FIFA와 FIFPRO가 주관하는 2023 월드 베스트 11에선 쓴잔을 마셨다. 예상 밖으로 후보군에도 들지 못했다.
FIFA와 FIFPRO가 공개한 남자부 23명 명단 가운데 수비수는 총 6명. 여기서도 맨시티 강세가 두드러졌다. 존 스톤스, 카일 워커, 디아스가 이름을 올렸고 에데르 밀리탕과 안토니오 뤼디거(이상 레알 마드리드) 버질 판데이크(리버풀)가 나머지 세 칸을 채웠다.
관련 추천 기사
분데스리가 관련 기사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유럽 데뷔전서 데뷔골' 미쳤다, 韓 스트라이커…독일로 간 이호재, 16분 만에 대포알 슈팅 1호골 → 평점 7.5 팀 1위
2026-08-08
-
韓 축구 경사! 김민재, 수비 지표 1위 찍었다…2999명 제치고 유럽 1부리그 '인터셉트 왕' 등극→애스턴 빌라전 결승골까지 '겹경사'
2026-08-08
-
'韓 대형 수비수' 김민재, 끝내 못 박았다...끊임없는 이적설에 "바이에른 뮌헨 남을 것" 직접 매듭
2026-08-04
추천 콘텐츠
-
[오피셜] 'ML 2회 올스타' 방출→38세에 한국행 검토할까…'현역 연장 의지' 일본 야구 경험+카라스코 사례도 있다
2026-08-13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