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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신경 부전여전' 이동국 딸 재아,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 대회 우승

작성일: 2016.07.14 11:3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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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아(왼쪽)-이동국 ⓒ 대한 테니스협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운동신경을 쏙 빼닮은 것일까. 제 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10세부 결승에서 축구 스타 이동국(전북 현대)의 딸 이재아(CMIS)가 전국대회 첫 우승을 일궈 냈다.


13일 전북 순창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세부 결승에서 이재아는 시드 1번 신주향(완산서초등학교)을 세트스코어 2-0(6-1 7-5)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3회전과 준결승에서 시드 선수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킨 이재아는 결승에서 만나 신주향을 상대로 첫 세트에서 안정된 수비와 과감한 공격을 바탕으로 한 게임만 내주는 선전을 펼쳐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다 게임 스코어 5-5에서 강한 집중력과 응집력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나가 연속 두 게임을 따내 7-5로 승리했다.

아빠(이동국)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우승한 이재아는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세레나 윌리엄스처럼 훌륭한 선수가 될래요”라며 즐거워했다.

딸의 우승을 지켜본 이동국은“재아가 테니스를 정말 좋아한다. 재아가 훌륭한 테니스 선수로 커 나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후원하고 격려하겠다”며 “앞으로 여건이 허락하면 외국으로 테니스 유학도 보내 선진 테니스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자 12세부에서는 구의초등학교 하선민이 장지오(누원초등학교)를 2-0(6-3 6-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12세부 결승에서는 시드 1번 강건욱(장단초등학교)이 시드 2번 김민재(용상초등학교)를 2-0(6-0  6-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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