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피플]첫 올스타전 출전에 MVP 워니의 감격 "더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양, 이성필 기자]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는 예상하지 못했다."
매 시즌 지켜만 봤던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처음 뛴 자밀 워니(서울SK)의 감정은 남달랐다. 첫 출전, 그것도 베스트5로 '팀공아지'에 당당히 선발, 무려 51득점을 퍼부었다.
워니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공아지의 중심에 서서 3점슛 5개 포함 51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기자단 등 관계자 투표 86표 중 53표를 받아 첫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팀공아지도 135-128로 팀크블몽을 꺾었다.
연장 팽팽한 승부에서 3점슛 3개가 승리를 안기는 촉매제로 작용했다. 승리팀에 주어진 상금 300만 원에 MVP로 5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선수들이 발표 직전 워니를 MVP라며 밀어 넣을 정도로 당연하고 놀라운 활약을 해냈다.
MVP를 옆에 두고 인터뷰에 응한 워니는 "4년 동안 올스타를 지켜봤던 것과 실제로 뛰어보니. 과거 같이 뛰었던 동료들과 함께 뛰어 더 즐거웠던 것 같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특히 최준용(부산KCC)과 같은 팀으로 뛴 것을 두고 "색다른 느낌이었다. 지난 며칠을 같이 지냈다"라며 "저에게 공을 던지라고 계속 말했다. 연장전에 가서도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게 해줬다. 저에게 MVP라고 했다. 예상은 못했지만, 계속 응원해 줘서 장난스럽게 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4쿼터 초반까지 느슨했던 승부는 7분 정도를 남기면서 진지 모드로 돌아갔다. 그는 "3~4쿼터 중간까지 이벤트가 있어 집중하지 못했다. 그 이후 쭉 경기가 이어져 집중했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꼭 이기겠다는 마음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하면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며 웃었다.
올스타 MVP는 아무나 달 수 있는 타이틀이 아니다. 그는 "팬들에게 계속 사랑 받고 있었다. 이렇게 된 것 정말 감사하다. 이번 시즌 올스타에 선정, 감사하다. 제가 선례가 되어 더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겠다. 팬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