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혹사 논란에 입 연 황희찬 "피곤해도 힘들다고는 안 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도중 참가하는 국제대회.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바레인이다.
객관적인 전력만 보면 질 수 없는 경기다. 한국은 세계랭킹 23위로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일본(17위), 이란(21위)에 이어 순위가 세 번째로 높다. 바레인은 86위로 한국과 한참 격차가 있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등이 포진한 한국은 이름값만 놓고 보면 역대 최고를 자랑한다. 에이스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번 시즌 각각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 6위에 있고 김민재는 지난해 기준 세계 최고 센터백 수비수로 불린다. 이강인은 PSG(파리생제르맹) 중심 선수로 거듭났다.
문제는 체력이다. 이들은 모두 소속 팀에서 주축 선수였다. 당연히 출전 시간이 많았다. 시즌 도중 치르는 아시안컵 일정상 체력 부담은 크게 다가올 수 있다.
게다가 황희찬은 약간의 부상을 안고 있다. 왼쪽 엉덩이 근육 통증으로 경기 전 훈련도 가볍게만 진행했다.
일각에선 혹사 논란을 얘기한다. 황희찬도 이점을 언급했다. 14일 카타르 도하의 아시안게임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펼쳐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피곤할 순 있다. 그래도 선수들은 대표팀에 오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 힘들어도 힘들다는 얘기는 잘 안 한다"며 "어떻게 해야 잘할지 긍정적인 것들을 얘기한다. 선수들끼리 시너지를 내려고 노력한다. 대회 준비 과정이 좋았다. 모든 경기서 이기고 싶다. 그러다 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을 마라톤으로 비유했다. "아시안컵 같은 대회는 마라톤이다"며 "황희찬처럼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한국 대표팀 수준을 높이고 있다. 우리 팀은 준비가 잘 되어 있다.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바레인전에 대해선 "어느 한 경기도 쉽지 않다. 전부 다 강하다. 약한 팀은 없다. 특히 첫 경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눈앞의 경기만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일단 바레인전을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
'일본 완벽히 틀렸다' 포옛, 충격의 한국 지휘봉 탈락...'토렌트-모레노-카사스'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올라
2026-08-1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