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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부름 받았던 고승범, 수원 떠나 울산 이적 '중원 윤활유' 기대

작성일: 2024.01.16 19:1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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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HD FC가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고승범을 영입했다. ⓒ울산 HD FC
▲ 울산 HD FC가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고승범을 영입했다. ⓒ울산 HD FC
▲ 울산 HD FC가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고승범을 영입했다. ⓒ울산 HD FC
▲ 울산 HD FC가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고승범을 영입했다. ⓒ울산 HD 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년 연속 K리그1 정상 수성에 성공한 울산 HD가 '고드리치' 고승범 수혈에 성공했다. 

울산은 16일 수원 삼성에서 미드필더 고승범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교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불렸던 고승범은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명단에 포함되는 등 서서히 이름을 알렸다. 

수원 입단해 대구FC에 한 시즌 임대 생활을 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수원의 원클럽맨처럼 뛰었던 고승범이다. 팀의 중심으로 무섭게 성장했고 2019년 수원의 FA컵 우승에 공을 세웠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많이 뛰면서도 전방을 향한 패스가 좋아 여러 구단이 탐을 냈고 해외 진출도 노렸었던 고승범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성장을 거듭했다. 김천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던 고승범은 2023년 리그 32경기에 나서며 실력을 과시했다. 

울산에서는 보야니치, 이규성처럼 기술 좋은 미드필더와 조화를 이뤄 점유율과 득점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은 "익숙하고 성장해 온 곳을 떠나온 만큼 큰 결정과 각오로 팀을 옮기게 됐다. 그냥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기대와 응원을 만족시킬 만한 활약을 펼치고 싶다. 가까이서 또 멀리서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리그와 FA컵,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 후반기 엘리트(ACLE)까지 치러야 하는 울산이다. 고승범은 일본 이시가키에서 전지 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해 호흡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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