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亞 FIFA랭킹 1위-2위 8강에서 격돌! '타레미 퇴장 눈물' 이란, 승부차기 끝 진땀승…'일본과 맞대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이란 핵심 공격수 마흐디 타레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승부차기 끝에 이겼고 8강에서 일본과 만난다.
이란은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시리아를 만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 전력이었지만 수적 열세를 겪었고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8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란은 120분 혈투 끝 승부차기 승리로 일본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현재 아시아 국제축구연맹(FIFA) 2위(이란)와 1위(일본)의 대결이다. 일본은 유럽 원정 평가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최근에 이란을 넘고 아시아 최고의 팀 자리를 탈환했다.
이란은 베이란반드, 하지사피, 칼릴자데흐, 체시미, 레자에이안, 고도스, 에자톨라히, 가예디, 타레미, 자한바크시, 아즈무이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시리아는 마다니아, 아잔, 크루마, 오우소, 웨이스, 라마단, 함, 엘리아스, 알 아스와드, 헤사르, 크르빈을 배치해 이란을 상대했다.
이란은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시리아의 카운터 어택이 매서웠다. 하지만 전방에 타레미와 아즈문 원투펀치가 시리아를 흔들었고 가예디와 자한바크시가 좌우 측면에서 시리아 빈틈을 파고 들었다. 가예디는 전반 25분 시리아 골망을 한 차례 노렸지만 수비벽에 걸려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사피도 이란 공격에 기름을 부었다. 이후 전반 34분 페널티 킥을 얻었고 타레미가 페널티 스폿 위에 섰다. 타레미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이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란은 타레미의 선제골을 발판 삼아 시리아를 몰아치며 추가골에 고삐를 당겼다.
후반전에도 이란이 주도권을 잡았다. 아즈문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아즈문과 위협적인 콤비 플레이를 하는 타레미도 매서운 슈팅으로 시리아 골망을 조준했는데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시리아는 알 아스와드를 빼고 시바그를 추가했다. 부상자를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이란의 맹공이 있었지만 후반 19분 시리아에게 페널티 킥을 허용했다. 시리아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1-1 팽팽한 흐름이었다. 이란이 90분 안에 경기를 끝내려고 했지만 시리아 수비가 꽤 단단했다. 자한바크시도 슈팅했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이란은 교체 투입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아즈문, 타레미가 위협적인 슈팅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란에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겼다. 타레미가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 공격을 막으려다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도 수적 열세지만 핵심 공격수 이탈은 치명적이었다.
연장전에선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아직 이란에겐 아즈문이란 한 방이 있었지만 시리아의 측면 공격이 날카로웠다. 쉽게 올라올 수 없는 상황이라 수비에 집중했다. 연장 후반에도 시리아가 주도권을 잡고 이란 지역에서 볼을 돌렸다. 얼리 크로스로 박스 안에 볼을 투입하려고 했지만 이란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120분 혈전이 끝나고 승부차기에서 8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이란은 인사라파드, 레자에이안, 에브라히미, 토라비, 하자사피가 모두 성공했다. 하지만 시리아는 두 번째 키커 유세프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려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퇴장을 당했던 타레미는 동료들의 승부차기를 눈물을 흘리면서 봤고, 승리로 마무리되자 격하게 포효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
'일본 완벽히 틀렸다' 포옛, 충격의 한국 지휘봉 탈락...'토렌트-모레노-카사스'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올라
2026-08-1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