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 日 8강전 앞두고 초강수…성범죄 혐의 주전 공격수, 아시안컵 소집 해제 결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일본 대표팀이 자체 조사 끝에 이토 준야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토가 일본 대표팀을 떠난다. 이토 대체 선수는 예정되지 않아다. 우리는 이토 성범죄 혐의와 관련된 보도 내용과 이토 측 주장이 다른 점을 파악했다. 신중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토 준야 포지션은 윙어로 2017년 일본 대표팀에 승선했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부터 일본 대표팀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더니 주전급 공격수로 성장,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1월 중순부터 카타르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184분을 뛰면서 일본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16강전을 앞뒀던 지난달 말, 일본 ‘주간 신조’를 포함한 현지 매체들은 “이토 준야가 성범죄 가해자로 고소됐다. 20대 A씨를 포함한 여성 두 명에게 술을 마시게 했고 상대방 동의없이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이다. A씨는 6월 대표팀 평가전 당시에 이토 준야를 만났는데, 만취 상태에서 이토 준야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이토 준야를 벤치에 앉히고, 다른 공격 조합으로 바레인과 16강전을 꾸렸다. 팀 분위기는 흉흉했지만 구보 다케후사의 대회 첫 골, 도안 리츠 등이 맹활약하면서 3-1 승리로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있었다. “이토 준야 성폭행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고소를 당한거로 알고 있는데 팀에 남아 대회 일정을 이어갈 것인지, 귀국 조치를 할 예정인지 알고 싶다”라고 묻자, 모리야스 감독은 “(이토 준야 성범죄 관련 보도가) 미디어를 통해 나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인지하고 있다. 정확한 전후 관계를 파악한 후 이야기하려고 한다. 아직은 제대로 들은 게 없기에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건 곤란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사 내용을 확인하고 자체 조사를 해본 이후에 대응할 생각”이라며 직접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축구협회는 이토 준야를 아시안컵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아시안컵은 조별리그 1차전 이후 새로운 엔트리 등록이 불가하기에 추가적인 합류는 없을 전망이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30분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8강전을 치른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
'일본 완벽히 틀렸다' 포옛, 충격의 한국 지휘봉 탈락...'토렌트-모레노-카사스'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올라
2026-08-1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