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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타임] 9년 전 '복수 준비'…한국 대표팀은 승리에 목마르다

작성일: 2024.02.02 14:5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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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팀 ⓒ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한국 대표팀이 녹색 3만 관중을 이겨내고 '사커루' 호주를 만납니다

한국과 호주는 2015년 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다퉜던 팀. 20대 초반 손흥민이 연장전까지 분투하며 정상에 도전했지만 한 고비를 넘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고 한국 대표팀 정신적 지주로 성장한 손흥민.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부차기 극적인 승리에도 다음 스텝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 손흥민: 오늘부터는 또 바로 다 잊어버리고 또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되는 게 또 저희의 임무다. 또 우리가 앞으로 해야 될 숙제고.]

클린스만 감독도 손흥민과 같은 생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일방적인 응원을 뚫고 올라온 8강인 만큼, 전쟁에 나가는 마음으로 모든 걸 쏟아부을 각오입니다.

[한국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 우리는 많이 목마르다.]

[한국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일도 전쟁이 될 것이다. 우리가 준비를 잘해서 4강에 가는게 목표다.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팀을 구한 조규성에게도 시선이 쏠렸습니다. 조별리그 동안 부진에 비판을 받았지만 중요한 순간 극장골로 팀을 구한 만큼 호주전에서도 100% 집중력을 보이려고 합니다.

[한국 대표팀 조규성: (비판을) 신경쓰지 않는다. 모든 운동 선수라면 겪어야 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대표팀 조규성: 동료들은 경험이 많다. 경고도 많지만 경고를 생각하면서 뛰는 선수들은 없다. 눈앞의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 경기에 집중하겠다.]  

9년 전 아픔을 이겨낸다면 이제는 4강. 우승까지 남은 건 딱 두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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