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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유명해도 우승컵 없으면 소용 없어"라던 클린스만 "좋은 기회 있으면 꼭 들기를" 스스로 해결 강조

작성일: 2024.02.08 23:2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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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여정이 허망하게 막을 내렸다. 프리미어리그 8시즌 두 자릿수 골이자 아시아 최초 유럽5대리그 득점왕 손흥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 등을 보유하고도 졸전에 졸전만 반복했다 ⓒ연합뉴스
▲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여정이 허망하게 막을 내렸다. 프리미어리그 8시즌 두 자릿수 골이자 아시아 최초 유럽5대리그 득점왕 손흥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 등을 보유하고도 졸전에 졸전만 반복했다 ⓒ연합뉴스
▲ 클린스만 감독 ⓒ곽혜미 기자
▲ 클린스만 감독 ⓒ곽혜미 기자
▲ 클린스만 감독 ⓒ곽혜미 기자
▲ 클린스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이성필 기자] "프로 생활을 하면서 좋은 (우승) 기회가 있으면 꼭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응원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이 이뤄주지 못했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우승 소원을 이뤄주지 못했다며 스스로 도전하기를 바랐다.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부 선수들과 귀국했다. 냉랭한 분위기에 300여 팬이 모였고 장년의 남성이 호박엿을 뿌려 발 아래 2개가 떨어졌다. 

대회 전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에게 우승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아무리 유명한 선수여도 우승컵이 없다면 소용이 없다"라며 아시안컵 우승 동기부여를 제대로 해줬다. 

하지만, 결과는 빈손이다. 손흥민은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하지만, A대표팀과 토트넘에서 아직 정상 정복의 맛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요르단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0-2 패배로 끝낸 뒤 손흥민은 "감독님이 저를 다시 국가대표로 부를 지 모르겠다"라며 태극마크 지속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과는 지속적으로 문자를 주고받고 있다. 지금도 저희 팀의 주장이자 리더다. 또, 세계적인 축구 선수다. 너무나 많은 것들을 갖춘, 좋은 선수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태극마크 반납으로 해석 가능한 발언에 대해서는 "주장으로 우승을 하지 못했고 감정적으로 많이 힘든 순간이지 않을까라는 생각한다. 3월에도 당연히 주장으로서 대표팀에 합류를 할 것이다"라며 호출을 예고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2, 3차 예선 통과 후 본선까지 같이 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다만, 본인이 같이 들어야 한다고 했던 우승 트로피 무산에 대해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미룬 것 같은 말을 꺼냈다. 그는 "대표팀에서 우승 트로피는 아쉽게 놓쳤지만, 토트넘이나 프로 생활을 하면서 좋은 기회가 있으면 꼭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응원하고 또 바랄 뿐이다"라며 사실상 자신 체제에서는 손흥민이 어떤 우승도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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