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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텐 그 자체'"…NCT 텐, 이름 건 앨범으로 화려한 '솔로 데뷔'[종합]

작성일: 2024.02.13 15:0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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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T 텐 ⓒ곽혜미 기자
▲ NCT 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NCT 텐이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을 들고 솔로로 데뷔했다.

텐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로 데뷔하는 소감과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그간 NCT와 웨이션브이 팀 활동뿐만 아니라 '버스데이', '페인트 미 네이키드' 등 다양한 솔로곡을 발매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텐. 그는 이날 정식 솔로 데뷔를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텐은 "저도 이 순간을 엄청 오랫동안 기다렸다"며 "솔직히 준비하면서 많이 떨리고 부담됐다. 그래도 하나하나 준비하면서 녹음 할 때나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재밌었다. 회사분들과 같이 앉아서 콘셉트를 상의하는 것도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어 텐은 NCT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단체활동과 개인활동은 준비과정이 다르다. 단체를 할 때는 제가 음악을 받아서 이 곡을 어떻게 해석하고 저를 잘 어울리게 만들지 고민한다"며 "솔로 준비를 하면서는 제가 어떤 걸 하고싶은지 고민했다. 그래서 하고싶은 게 많아서 이 콘셉트를 잡았다. 스스로 어떤 걸 보여주고 싶고 어떤 사람인지 분명하지 않아서 이번 기회로 텐을 찾아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텐은 솔로 활동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요즘 얼터너티브 음악을 좋아한다. 힙합과 팝이 섞이는 것도 좋고, 팝-알앤비 등 섞이는 장르가 좋다. 근데 아직 혼자서 소화하는 음악 장르가 많지 않다보니까 더 다양한 음악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 NCT 텐 ⓒ곽혜미 기자
▲ NCT 텐 ⓒ곽혜미 기자

이번 앨범은 텐의 이름을 제목으로 내세운 만큼 '텐 그 자체'인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텐은 "이번 앨범은 엄청 다채롭고 장르도 다 다르다. '텐이라는 친구가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고,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앨벙에 대해 설명했다. 

'텐'에는 타이틀곡 '나이트워커'를 비롯해 '워터', '데인저러스', '온 텐', '섀도', '라이 위드 유' 등 다양한 장르의 영어곡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나이트워커'는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감과 오묘한 분위기의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거부할 수 없는 존재에게 이끌리는 모습이 담겼으며, 텐 특유의 매력적인 미성과 후렴의 강렬한 신스 베이스가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나이트워커' 뮤직비디오는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변신한 텐이 특정 시간과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또 다른 자아를 드러내는 흥미로운 스토리다. 텐의 '아티스틱 퍼포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퍼포먼스 장면도 어우러졌다. 

텐은 '나이트워커'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번 앨범은 '텐'이다. 이 앨범 목표가 텐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다. '나이트워커'가 텐의 앨범 주제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서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 NCT 텐 ⓒ곽혜미 기자
▲ NCT 텐 ⓒ곽혜미 기자

텐은 솔로 데뷔를 앞두고 먼저 솔로로 데뷔한 태용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그는 "태용이 형은 어제도 연습실에서 만났다. '텐 파이팅해라. 힘들지 않냐'고 인사를 해줬다. 전화가 와서 '티저 잘 봤다. 멋있다. 너가 하고싶은 걸 하니까 보기 좋다'고 이야기해줬다. 든든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텐은 솔로 활동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콘셉트 잡는 게 가장 힘들었다. 1년 동안 회사분들과 많이 이야기했다. 예전에 싱글을 3개 정도 냈는데 다 화려했다. 이번에는 화려해도 심플하게 가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텐은 "(예전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걸 배웠고, 많은 경험을 했다. 예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춤만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좋아하지만 좀 더 깊게 이것저것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텐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2024 텐 퍼스트 팬-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2~3일 방콕, 3월 9일 홍콩, 4월 27일 자카르타 등 총 4개 지역의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과 방콕 공연은 전석 매진되어 추가 회차를 오픈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텐은 "이번에 앨범에 있던 모든 곡의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 위에서 다양한 댄스 장르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텐의 솔로 데뷔 앨범 '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 NCT 텐 ⓒ곽혜미 기자
▲ NCT 텐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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