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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독일전 숨은 영웅 윤영선과 재회…승격 청부사 자처 "두 번째 기적 일으키겠다"

작성일: 2024.02.17 12:2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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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시민구단 성남FC가 중앙 수비수 윤영선과 재회했다. 

성남은 17일 '윤 장군' 윤영선이 돌아왔다고 알렸다. 등번호 28번을 달고 올 시즌을 소화한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0년 성남에서 데뷔한 윤영선은 K리그 통산 271경기 출전기록 중 성남 소속으로만 180경기를 소화했다. 2010년 신태용 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끌었고 2018년 K리그1 승격에도 기여했다. 

정점은 2018년이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 나서 2-0 승리, 무실점 기록을 세우며 이름을 알렸다.

바른 생활과 좋은 리더십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고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영선이다. 6년 만에 성남으로 돌아와 다시 K리그1 승격 도전을 함께 한다. 이날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리는 출정식에 참석한다. 

이기형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오랜만에 성남에 돌아온 만큼 팬들의 기대도 클 것이다"라며 "늦은 합류지만 기대에 잘 부응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영선도 "성남을 떠난 뒤에도 단 하루도 성남 팬들을 잊은 적이 없다. 데뷔전부터 모든 순간을 마음에 새기고 있었다"라며 "많이 벅차오른다. 다시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팀에 보탬이 되고 선수들과 함께 승격이라는 두 번째 기적을 일으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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