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박 4일 650만원' 서울 개막전 日 경쟁률 무려 200대1…"한국 밖에선 못 사니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역대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개막 시리즈'는 일본에서도 큰 화제였다. 개막 2연전을 벌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에 일본인 스타들이 대거 입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티켓은 한국 밖에서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구매하기 어렵다.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신 일본 에서는 여행사를 통한 단체 여행 코스로 서울 개막 시리즈를 볼 수 있었다.
단 모두에게나 기회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여행사 JTB는 서울 개막 시리즈 여행 코스 세 가지를 추첨으로 판매했다. 두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3박 4일 패키지는 72만 8000엔, 한화로 약 650만 원이다. 20일 혹은 21일 한 경기만 볼 수 있는 2박 3일 패키지는 각각 49만 8000엔으로 약 443만 원에 달한다.
고가의 여행 상품 같지만 서울 시리즈의 티켓 가격이 최고 70만 원으로 비싸다는 점, 식사 등을 포함한 패키지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의견도 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일본 여행 상품 가격을 전했더니 "생각보다 싸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JTB는 21일 서울 시리즈 당첨자를 발표하면서 경쟁률이 모두 200대1을 넘었다고 밝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오타니 쇼헤이 관전 투어의 경쟁률은 200배 이상으로 밝혀졌다…한국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라는 기사에서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속한 다저스, 다르빗슈 유와 마쓰이 유키가 속한 샌디에이고의 맞대결은 일본에서도 주목 받았지만 티켓 판매가 한국의 인터넷 사이트 이용자에 한정돼 있어 일본에서는 구매가 어려웠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당첨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설마 됐을까 생각하지 못했다. 화면을 보고 이게 맞나 싶었다"고 기뻐했다. 또 "원래 한국 밖에서는 티켓을 구매하기 어려웠으나 지난달 말 JTB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국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막 시리즈 단체 관람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타니와 야마모토는 모두 서울 시리즈에 맞춰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타니는 첫 3차례 시범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라이브 배팅과 시범경기 등을 모두 포함해 50타석이면 개막을 맞이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된다고 한다.
오타니는 22일 라이브배팅에서 두 타석에 들어가 볼넷과 2루수 땅볼을 쳤다. 첫 타석에서는 다니엘 허드슨을 상대로 스윙을 하지 않았고 5구 만에 볼넷을 골랐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라이언 야브로의 초구를 쳤지만 2루수 쪽 땅볼이 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시범경기 출전이 2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범경기 출전과 라이브배팅 등을 포함해 개막 전까지 '훈련 50타석'이 오타니의 몸상태가 정규시즌에 맞춰지는 기준점이 된다.
오타니는 첫 두 차례 라이브 배팅 일정을 취소하고 개별 훈련 일정을 잡아 개막전 출전이 어려운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일 첫 라이브배팅부터 백스크린 오른쪽으로 쏜살 같이 날아가는 홈런을 터트리며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타구로 증명했다.
야마모토는 불펜투구와 라이브피칭으로 투구 수를 늘려가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이미 야마모토와 글래스노가 다음달 서울 개막 시리즈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그만큼 페이스가 좋다. 단 시범경기 등판을 서두르지는 않을 계획이다. 로버츠 감독은 21일 "야마모토가 다음달 서울 개막 시리즈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공표하면서도 시범경기 데뷔전은 조금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