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결승 2루타로 돌아온 이택근 8번 배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오늘은 방망이로 갑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구상한 공격지향 라인업이 통했다. 이택근의 8번 타자 배치가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결정타로 이어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3-1로 앞서다 8회초 LG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동점 홈런을 맞고 흐름을 넘길 뻔했는데, 8회말 공격에서 4점을 뽑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염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방망이로 간다"며 라인업에 변화를 주겠다고 말했다. 1번 타자부터 7번 타자까지 기본적인 틀은 바뀌지 않았지만, 박정음 대신 이택근을 선발 기용해 빈틈없는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택근이 8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하고 박동원은 9번 타자 포수로 나왔다.
공격력 위주의 라인업을 내세웠지만 경기 중반까지는 시원하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 채태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5회 서건창의 적시 2루타와 6회 김민성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지만 7회까지 3-1로 단 2점 앞섰을 뿐이다. 이 리드는 8회초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깨졌다.
라인업 승부수는 8회 빛을 발했다. 넥센은 1사 1루에서 김민성의 좌전 안타, 채태인의 유격수 실책 출루로 만루를 채웠다. 이택근 타석에서 LG가 투수를 교체했다.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신승현을 내세웠다. 이택근은 초구 공략으로 결승 2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이택근은 올 시즌 1번과 4번, 9번을 제외한 6개 타순에서 선발 출전했다. 타율이 가장 낮은 쪽은 2번(5경기)인데 0.278을 기록했다. 어느 타순에서도 고른 성적을 내며 염 감독의 라인업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