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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격파' kt, 한화 잡고 4연패 탈출

작성일: 2016.07.20 22:1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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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는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결승타를 날렸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kt가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1-1이던 9회 앤디 마르테의 결승타를 시작으로 3득점하면서 4-1로 이겼다.

4연패에서 벗어난 kt는 시즌 전적을 33승 2무 48패로 쌓으며 꼴찌 탈출 희망을 살렸다. 한화 상대 전적은 7승 1무 2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3연승이 끊겼고 35승 3무 45패가 됐다.

양 팀은 투수들이 펼친 호투를 앞세워 경기 종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와 한화 선발 에릭 서캠프가 나란히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로 임무를 완수했고, 중간 투수들도 제 몫을 하면서 8회까지 1-1 균형을 유지했다.

kt는 9회에 상대 마무리 투수 정우람을 무너뜨리고 승기를 챙겼다. 선두 타자 배병옥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2사 3루에서 앤디 마르테가 1타점 적시 2루타로 2-1을 만들었다.

기세 오른 kt는 한화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세웠다. 4번 타자 유한준이 좌익수 앞 안타로 마르테를 홈으로 불렀다. 박경수가 바뀐 투수 장민재로부터 볼넷을 골라 1, 2루 득점 기회를 만들자 박기혁이 중전 안타로 추가 점수를 올렸다.

4-1로 리드를 잡은 kt는 왼손 투수 홍성용을 시작으로 1사 후 오른손 투수 김재윤을 올려 9회를 실점 없이 틀어막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 전까지 한화를 상대로 통산 4경기에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던 kt 선발 밴와트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한화 상대 강세를 이어 갔다.

타선에서는 9회 2사 후 극적으로 결승타를 날린 마르테를 포함해 유한준이 5타수 2안타, 박기혁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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