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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쫓겨난 이유 '상습적인 지각'…임대 떠나고 "나는 행복해"

작성일: 2024.03.19 17:02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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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드 스펜스가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 제드 스펜스가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드 스펜스(23)가 토트넘을 떠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스펜스는 새로운 클럽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토트넘을 떠나 제노아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스펜스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를 통해 "부상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라며 "재활에 많은 시간을 쏟았고, 지금은 단계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기에 매우 잘 정착했다.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 라커룸에서 동료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스태프도 마찬가지다. 나는 매우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7월 토트넘은 스펜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 2,000만 파운드를 주고 데려왔다. 젊고 재능 있는 스펜스에 대한 기대치가 컸다.

184cm의 라이트백인 스펜스는 측면에서 보이는 파괴적인 드리블 돌파가 가장 큰 장점이다. 활발한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1대1 수비력도 뛰어나다. 오른쪽 측면에서 그가 보여준 잠재력이 상당했다.

토트넘 입성 이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첫 시즌 단 6경기만 소화한 뒤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2023-24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활용할 생각이 없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로 한 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다.

▲ 제드 스펜스가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 제드 스펜스가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당초 그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임대를 조기 종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알고 보니 프로 의식이 부족하고 규율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상습적인 지각 문제까지 발생했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필 헤이 기자는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원하는 수준에 오르지 못했다"라며 "지각과 같은 문제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리즈 유나이티드가 그를 되돌려 보내는 것이 더 합리적이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임대에서 돌아온 스펜스를 곧바로 다시 떠나보냈다. 세리에A까지 가게 됐다. 이탈리아라는 새로운 무대에 안착한 스펜스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모양새다. 7경기 중 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토트넘 시절보다 더 입지가 두꺼워졌다.

제노아는 스펜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드레스 블라스케스 제노아 CEO는 "그가 여기서 만족한다면 제노아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영입이 될 것이다"라며 스펜스와 동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 제드 스펜스가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 제드 스펜스가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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