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태국 공격수 놓쳐 결정적인 실점 김민재 "더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대성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태국 공격수를 막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도 줄어든 상황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한 마음 뿐이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전 손흥민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에 실점했다.
태국은 완전히 내려앉진 않았지만 좁은 두 줄 대형으로 한국 공격을 틀어 막았다. 한국은 공격적인 미드필더 배치를 했지만 빡빡한 공간에 고전했다. 손흥민이 측면과 전방을 오가며 주민규와 호흡했지만 쉽게 볼을 잡을 수 없었다.
김민재는 한국 후방을 이끌며 최종 수비 라인을 조절했다. 하지만 전반 초반 태국 공격을 막으려다 휘청해 미끄러지는 장면이 있었다. 이후에 빠른 발과 피지컬로 태국 공격을 막으며 본연의 존재감을 보였다.
한국은 전반전 손흥민 득점으로 앞섰지만 후반전에 골망을 허락했다. 후반 16분 태국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실점을 허용했다. 태국에게 포켓 공간을 열어줘 공격을 막지 못했고 한 템포 빠른 반대 전환에 전열을 정비하지 못했다.
실점 장면엔 김민재가 있었다. 김민재는 뒤에서 쇄도하는 태국 공격수를 체크하지 못했고 슈팅 장면을 멍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실점 뒤에 동료들에게도 미안하다는 손짓을 보내며 아쉬워했다.
어쩌면 후반전 실점 장면은 김민재에게 ‘옥의 티’였다. 김민재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홈에서 이겨야 되는 경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쉽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쉽다. 경기는 잘 된 것 같았다. 상대에게 찬스를 많이 안 줬었는데 아쉽게 실점을 했다”라고 말했다.
최근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탓일까. 김민재에게 묻자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10분에서 거의 15분 정도만 뛰고 온 상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무승부 아쉬움을 뒤로하고 태국 원정에서 반등해야 한다. 김민재는 “홈에서 일단 3점을 다 가지고 오지 못했다. 원정에서는 꼭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
'일본 완벽히 틀렸다' 포옛, 충격의 한국 지휘봉 탈락...'토렌트-모레노-카사스'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올라
2026-08-18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