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통한의 무승부→덤덤하게 말한' 백승호 "잔디 상태 아쉬웠다, 우리에게 너무 큰 경기였는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대성 기자] 백승호가 태국전 결과에 아쉬워했다. 추운 날씨 탓에 얼어붙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도 아쉬웠다.
한국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전 손흥민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에 실점해 승점 1점만 만족해야 했다.
태국은 좁은 두 줄 대형으로 한국 공격을 막았다. 백승호는 황인범, 이재성과 선발로 출전해 태국 미드필더를 공략했다. 한국은 전반전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후반전 태국에 골망을 허락하며 비겼다.
최종 예선은 아니지만 월드컵으로 가는 길목에서 승점은 중요하다. 상암에 모인 6만 관중 앞에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챙기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백승호도 “초반에 좀 더 집중을 해야 됐다. 이후에 경기력은 괜찮았는데 아직 보완해야 될 부분이 많다. 다시 또 분서하고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과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했다. 잠깐이지만 A대표팀에서 다시 만났다. 백승호에게 황선홍 감독을 묻자 “아시안게임 때와 같았다. 너무 올라가지 말고 되도록이면 받쳐주는 플레이를 원하셨다. 차분한 경기력을 원했다. 특별한 말씀은 없으셨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는 아쉬웠다. 잔디가 고르지 못해 볼이 통통 튀는 장면이 있었다. 백승호는 “안 그래도 경기 전 훈련할 때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 우리한테 큰 경기고 너무 소중한 경기인데 잔디 상태가 많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했다. 어제보다 날씨가 추워서 많이 얼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좀 아쉬운 게 있었지만 꼭 잔디 탓을 하고 싶지는 않다. 더 집중해서 플레이를 해야 될 것 같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태국전 직전에는 이강인이 ‘하극상 논란’에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하기도 했다.
백승호는 “외적으로 있었던 일들을 신경 쓰지 않았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저희는 태국전만 바라보고 준비하기로 했다. 다들 열심히 집중해서 준비했는데 결과가 아쉬웠다.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집중하지 못했다. 태국 원정에서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
'일본 완벽히 틀렸다' 포옛, 충격의 한국 지휘봉 탈락...'토렌트-모레노-카사스'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올라
2026-08-1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