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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NOW]5만 대관중에 日까지…이시이 감독의 진심 "일본도 태국 응원했으면"

작성일: 2024.03.25 20:2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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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북한-일본전이 취소 됐으니 일본 팬들도 우리(태국)를 응원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과 다시 만나는 일본인 출신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태국, 일본 양국 축구팬의 응원을 받아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이 감독은 25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1-1로 비기는 소기의 성과를 올린 태국이다. 만약 홈에서 한국을 이긴다면 1998년 11월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36년 만의 승리가 된다. 

무승부 전략에 성공했던 원정을 뒤로 하고 홈 경기는 5만 대관중의 응원을 앞세워 치르게 된다. 승점 4점의 태국은 한국을 이긴다면 7점으로 동률을 만들 수 있다. 

그는 "이번 경기는 정말 기대된다. 서울 경기 이후 기대를 안고 홈에서 경기를 하게 됐고 정말 중요하다. 저 역시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며 입을 열었다. 

원정 무승부 이후 태국축구협회 회장은 물론 정부 인사까지 거액의 포상금을 약속했다. 그는 "추가 수당을 준비해줘서 감사하지만, 일단 내일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답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골을 내줬던 태국이다. 손흥민 봉쇄가 경기의 핵심일까, 이시이 감독은 냉정했다. 그는 "많은 한국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한국은 경기력이 좋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한국 막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5만 대관중이 압도적인 응원을 예고했다. 그는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태국 팬들이 응원하리라 믿고 있다. 또, 북한-일본전이 취소됐다. 일본 팬들도 태국을 응원했으면 한다"라는 농담성 진심을 던졌다. 한국전이 열리는 시각, 일본의 평양 원정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취소 됐다. 

한국의 경기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이시이 감독은 "모든 선수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석했다. 다만, 여기서는 밝히기 어렵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지난 맞대결이 분명 해답이 될 것이라는 이시이 감독의 흘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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