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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NOW]손준호 구금 해제에 기쁜 친구 이재성 "기도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있었다"

작성일: 2024.03.25 21:0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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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 ⓒ연합뉴스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 ⓒ연합뉴스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 ⓒ연합뉴스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경기 전 기쁜 소식을 들어서 감사하다."

동갑내기 손준호의 구금 종료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한 친구 이재성(마인츠05)이다. 손준호는 25일 중국에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도 사실을 확인해줬다.
 
외교부는 이날 손주호의 구금 종료를 알렸다.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의 홍차오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했다. 이후 형사 구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국가대표였던 손준호의 해제는 대표팀에서 희소식이었다.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 태국전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재성은 "(손)준호랑 저랑 친구이고 오랜 시간 축구를 해왔다. 그런 소식을 전해 듣고 가슴 아팠던 것이 사실이었다. 경기 전 기쁜 소식을 들어서 감사하다"라며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손준호.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손준호. ⓒ대한축구협회

 

손준호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라는 혐의를 적용 받았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이나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 받는다. 

이재성은 "(손)준호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동료들이 기도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있었다. 감사하다. 좋아하는 축구를 하고 응원하는 것 지지해주고 싶다"라며 부활을 기대했다. 

태국전을 관통하는 문장은 "머리(대가리) 박고 하겠다"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로부터 시작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거쳐 모든 대표팀 선수에게 퍼졌다. 

이재성도 "그 문장이 울림을 주는 것 같다.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런 모습이 나타난다면 팬들이 많이 기뻐할 것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 황선홍 감독님도 소집 당시 선수들에게 국가대표로서 가져야 할 사명감, 책임감을 말했다. 그 마음으로 이번 소집에 나서고 있다"러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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