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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행 결정 파울러-리드 "위험, 기꺼이 감수"

작성일: 2016.07.22 08:4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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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프레지던트컵에 출전한 패트릭 리드(왼쪽)와 리키 파울러(가운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프로 골프 톱 랭커 상당수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을 대표해 리우데자네이루에 가겠다고 나선 이는 버바 왓슨(세계 랭킹 6위), 리키 파울러(세계 랭킹 7위), 패트릭 리드(세계 랭킹 14위) 등이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2위 더스틴 존슨, 3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이유 등으로 리우데자네이루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세계 랭킹 1~4위 선수들이 모두 빠진 리우데자네이루 남자 골프는 '맥빠진 대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국 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상위 랭커가 빠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리키 파울러는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파울러는 지난 11일 개인 SNS에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파란색과 하얀색이 섞인 미국 국가 대표 유니폼을 입고 싶다'고 밝혔다. 2010년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파울러는 지난 1월 유럽 프로 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주 디 오픈에서는 공동 46위에 그쳤지만 그는 톱 랭커 4명이 빠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리드는 영국 매체 BBC스포츠를 비롯한 언론에 "미국 팀으로부터 이메일과 전화를 받았다. 나는 이미 그들과 많은 일들을 겪었다"며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카 바이러스 위험에 대해 그는 "물론 그것은 위험하다. 그러나 우리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 남자 골프는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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