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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고민될 법한 불방망이 '자욱 활용법'

작성일: 2016.07.21 21:4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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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톱 타자로 경기에 나서기에는 타격감이 너무 좋다. 타점 기회도 척척 살려 낸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이야기다.

구자욱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6-3 역전승을 이끌었다. 팀이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6회초 2사 1, 2루에 구자욱은 우익 선상으로 흐르는 2타점 3루타를 뽑아 팀에 3점 차 리드를 안겼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구자욱의 활용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배)영섭이는 오는 26일부터 2군에 나서고 돌아오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한 류 감독은 "배영섭이 오면 (구)자욱이를 톱 타자로 쓸지 중심 타선으로 내릴지 고민이다. (배)영섭이 오면 상황을 보고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모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타율 0.412(17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구자욱은 올 시즌 1번, 3번, 7번으로 경기에 나섰다. 7번 타자는 대타로 나선 것이다. 구자욱은 1번, 3번 가리지 않고 어느 곳에서든 제 몫을 다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구자욱은 1번 타자로 타율 0.340(50타수 17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했고 3번 타자로 나섰을 때는 타율 0.372(137타수 51안타) 4홈런 24타점으로 타점 본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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