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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승 멀티홈런+박지환&최준우 멀티히트+불펜 호투’ SSG 퓨처스팀, LG 2군에 위닝시리즈

작성일: 2024.04.04 19:1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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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팀 역전승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류효승 ⓒSSG랜더스
▲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팀 역전승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류효승 ⓒSSG랜더스
▲ 최근 지속적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는 최준우 ⓒSSG랜더스
▲ 최근 지속적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는 최준우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경기 중반 이후 투·타 모두가 집중력을 발휘한 SSG 퓨처스팀(2군)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손시헌 감독이 이끄는 SSG 퓨처스팀은 4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LG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6으로 뒤진 6회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은 것에 힘입어 8-6으로 이겼다. SSG 퓨처스팀은 연이틀 승리를 거두며 시즌 전적 4승4패를 기록했다.

불펜의 호투가 돋보였다. 팔꿈치 수술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우완 정동윤은 이날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2⅓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세 번째 투수 박민호가 ⅔이닝을 마저 책임졌고, 경기 마무리를 위해 오른 최수호는 최고 145㎞를 기록하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류효승이 홈런 두 방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하며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지환이 6회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최준우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3일 2군으로 내려온 전의산은 홈런을 터뜨리며 재시동을 걸었다. 정현승과 김민식도 각각 1안타 1타점을 수확했고 정준재 박대온도 안타 하나씩을 보탰다.

1회와 3회 1점씩을 허용한 SSG 퓨처스팀은 4회 3실점하며 0-5까지 끌려가 어려운 경기 초반을 보냈다. 하지만 4회를 기점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홈런이 중심에 있었다. 1사 후 류효승이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비거리 125m짜리 중월 솔로홈런을 치자, 그 다음 타석에 들어선 전의산도 초구에 우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해 스윙 두 번으로 2점을 추격했다.

집중력이 빛난 건 2-6로 뒤진 6회였다. 선두 정준재가 번트 안타로 출루한 SSG 퓨처스팀은 류효승이 다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1점차까지 따라갔다. 이어 1사 후 최준우가 2루타를 터뜨렸고, 김창평 타석 때 폭투와 김창평의 볼넷으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정현승이 적시 2루타를 쳐 1점을 더 만회했고, 이어진 1사 2,3루에서 김민식이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SSG 퓨처스팀은 박지환도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1점을 더 보태 기어이 역전했다. 기세를 탄 SSG 퓨처스팀은 7-6으로 앞선 7회 선두 류효승이 안타를 치고 나간 것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갔고, 1사 후 최준우가 적시타를 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SSG 퓨처스팀은 불펜이 2점 리드를 지키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된 류효승(왼쪽)과 정동윤 ⓒSSG랜더스
▲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된 류효승(왼쪽)과 정동윤 ⓒSSG랜더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정동윤은 (재활 후) 패스트볼 구위나 구속은 덜 올라온 상태이나 슬라이더·커브 변화구를 활용해 스트라이크존 투구로 카운트를 잡아냈다. 특히 커브가 상대 타이밍을 잘 뺏었다. 범타 유도나 헛스윙 유도 비율이 높아 향후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면서 “최수호는 슬라이더·커브를 활용해 카운트를 잡고 완급 조절을 통해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운영을 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류효승은 상대 투수의 가운데 몰린 실투성 공을 놓치지 않고 히팅포인트에서 자신의 스윙을 가져가면서 센터 방향의 홈런을 기록했다. 몸쪽 높은 코스 패스트볼을 몸통 회전을 활용한 타격으로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스트라이크존에 투구되는 공에 대한 콘택트 비율이 높아졌다”면서 “최준우는 상체가 빨리 열리고 중심이 뒤로 빠지는 동작이 줄어들면서 잡아 당기는 타구 비율이 감소하면서 질 좋은 타구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 중심 이동이 투수 방향으로 설정되면서 히팅 포인트도 앞쪽으로 형성되고 있다”면서 이날 활약한 타자들의 최근 컨디션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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