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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추락도 서러운데' 김민재 연봉 대폭 삭감 → 투헬 감독은 145억 받는다

작성일: 2024.04.05 11:2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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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포기를 선언했다. 우승 실패로 후반기에 에릭 다이어, 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으로 벤치에 앉게 된 김민재 연봉은 깎이는데, 투헬 감독은 올시즌 팀을 떠나 위약금을 챙긴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워크스’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연봉이 삭감될 예정이다. 이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선수단에 대한 대대적인 연봉 삭감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도중 투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해 여름, 올시즌을 준비하면서 김민재, 해리 케인 등을 영입해 유럽 최고 코어 라인을 꾸렸다. 투헬 감독이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던 만큼, 바이에른 뮌헨에선 리그 우승을 넘어 유럽 제패까지 기대할 수 있었다.

김민재는 잠깐의 적응 이후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였고, 케인도 월드클래스 결정력으로 팀 득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투헬 감독 전술 대응이 미흡했고 DFB 포칼에서 하부리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 리흐트 중앙 수비들이 번갈아 부상을 당하면서 완벽한 수비 조합을 꾸리지 못했다. 팀 전술도 흔들리는데 수비도 단단하지 못했다. 김민재가 혹사에 가깝게 뛰었지만 무패를 달리는 레버쿠젠을 추격하기 어려웠다.

결국 컵 대회 포함 3연패 이후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 대신에 겨울 이적 시장 기간 토트넘에서 임대로 데려온 다이어를 활용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기점으로 무패에 안착했다.

▲ bestof topix
▲ bestof topix

하지만 도르트문트에 지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실패를 선언했다. 챔피언스리그가 남았지만 팀 분위기와 흐름을 본다면 우승은 쉽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 고위층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대대적인 선수단 연봉 삭감에 들어간다. 매체들은 “거대한 주급 시대는 끝났다”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조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등 너무 많은 선수들이 연봉 2000만 유로(295억 원) 이상을 받는다"라고 짚었다.

김민재 연봉 삭감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민재는 후반기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을 쓰는 투헬 감독 결정에 연속 벤치에 앉았다. 투헬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을 놓쳤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하는 까닭에 보너스를 제외한 미지급 연봉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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