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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파리 올림픽 목표' 황선홍호 주장단 변준수-황재원 "올림픽 티켓만 원하지 않는다...무조건 우승"

작성일: 2024.04.05 12:2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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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준수  ⓒ연합뉴스
▲ 변준수 ⓒ연합뉴스
▲ 황재원  ⓒ연합뉴스
▲ 황재원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하준 기자] 결전의 무대를 앞두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출국했다. 오는 7월에 예정된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기도 한 이번 대회는,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그리고 최종 3위까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하며,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출국에 앞서 주장 변준수(광주FC)와 핵심 멤버인 황재원(대구FC)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에 참석했다.

먼저 주장 완장을 달게 된 변준수는 "주장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은데 그런 관심에 대해서는 긴장감보단 기대와 설렘이 크다. 3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우승을 원하고 있다.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변준수는 경기 도중에 일어날 신경전에 대해 주장으로서 잘 대처할 것이라 밝혔다. 변준수는 "경기장에서 만약 상대가 도발을 하거나 거친 플레이를 한다면 (동료들에게) 냉정하게 하자고 항상 얘기했다. 동료들 역시 그런 부분에 있어 잘 따라줬다. 그리고 지금까지 경기장에서 저희가 말리거나 그런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같은 소속팀인 광주에서 활약하는 포포비치와 '스승' 이정효 감독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 합류한 포포비치는 호주 U-23 대표팀의 일원이다. 자연스레 변준수와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변준수는 "포포비치와 얘기를 나눴는데, 만나게 된다면 무조건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정효 감독에 대해선 "이정효 감독님께선 절대 다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저한테 잘 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황재원은 "저희는 모두 우승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또 잘하고 오겠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서 황재원은 양현준이 합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출국에 앞서 팀의 주축 선수인 양현준은 소속팀 셀틱의 차출 거부로 합류가 무산됐다. 황선홍 감독은 급히 양현준 대신 홍시후를 대체 발탁했다.

이헤 황재원은 "양현준 선수가 못 온다고 오늘 소식을 전해들었다. 저의 룸메이트였고, 의지하고 믿었던 선수인데 같이 대회에 못 나가서 아쉽다. 하지만 양현준 선수의 공백을 채울 힘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대회를 하는 데 있어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굉장히 잘 준비했기 때문에 준비한 대로만 잘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황재원은 개인적인 공격 포인트 목표를 묻는 질문에 "공격 포인트보다 저희 팀이 우승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대회 우승으로 올림픽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부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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