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내놓은 맨유 "이적료 580억", 완전 영입 하려는 도르트문트 "너무 많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이든 산초에게 미련은 없다. 다만 최소한의 이적료는 챙길 생각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의 이적료로 3,400만 파운드(약 580억 원)를 책정했다. 이는 산초를 완전 영입하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바람을 무산시킬 수 있다"고 알렸다.
산초의 원 소속 팀은 맨유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싸우며 도르트문트로 지난 겨울 임대 이적했다.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이 계속 맨유에 있는 한 복귀할 계획이 없다. 마침 도르트문트는 산초 완전 영입에 관심이 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이 있으면 맨유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한다. 올여름 맨유와 도르트문트는 산초 이적을 놓고 협상을 벌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졌다. 지난해 9월 산초가 맨유 주전에서 밀렸고, 텐 하흐 감독은 이에 대해 "훈련 성적에 따라 주전과 벤치를 나눴다"고 답했다. 산초는 즉각 반박했다. 자신의 SNS에 "훈련 때 나는 누구보다 잘했다. 사실이 아니다"며 텐 하흐 감독을 거짓말쟁이로 몰았다.
분노한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아예 선수단에 제외했다. 출전은커녕 맨유 구단 시설에서 운동하거나 밥을 먹는 것도 금지했다. 산초의 사과가 있을 경우에만 다시 발을 디딜 수 있다고 선언했다.
주위의 권유에도 산초는 사과를 거부했다. 결국 맨유는 임대 이적으로 산초를 도르트문트에 보냈다. 임대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맨유는 2021년 산초를 도르트문트에서 데려올 때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40억 원)를 썼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선 비싼값에 팔고 헐값에 다시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맨유가 내건 산초 이적료 3,400만 파운드는 너무 많다는 생각이다. 이번 여름 두 팀의 줄다리기 협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초의 가치가 크게 내려간 상황에서 맨유가 투자한 돈을 다 회수하긴 어렵다. 다만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여부는 변수다.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해 부정적이다. 공개적으로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지지를 얘기한 적이 없다.
영국 현지에선 맨유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 밖으로 밀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면 텐 하흐 감독이 해고될 것이라 보고 있다. 현재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6위다.
관련 추천 기사
분데스리가 관련 기사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김민재 동료 심각하다, 2경기 연속 발작 졸도…무시알라 은퇴해야 하나 "신경 장애 때문, 치료하며 축구 계속 할 것"
2026-08-19
-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논의 시작" 로마노 컨펌..."토트넘이 가진 협상이 관건"
2026-08-19
-
김민재 동료 ‘아찔’ 도대체 무슨 일…득점 2분 뒤 갑자기 휘청 ‘33도 폭염’에 결국 그라운드에 쓰러져→빠른 대처로 아찔한 사고 막았다
2026-08-17
추천 콘텐츠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