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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리드 3차 월드컵 최종 4위

작성일: 2016.07.24 06:2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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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 스파이더)이 올 시즌 세 번째로 출전한 리드 월드컵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김자인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 3차 대회 결선에서 35+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1위는 43+을 기록한 안냐 간브렛(17, 슬로베니아)이 차지했다. 제시카 필즈와 막달레나 락(이상 오스트리아)은 결선에서 똑같이 38+를 기록했다. 결선에서 같은 기록이 나올 때 준결승과 8강 성적을 합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준결승에서 락을 앞선 필즈가 2위를 차지했고 락은 그 뒤를 이었다.

김자인은 22일 열린 예선 루트에서 모두 완등하며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3일 진행된 준결승에서도 완등에 성공하며 공동 1위로 결선 무대를 밟았다.

결선이 열린 24일 뷔앙송에는 비가 내렸고 김자인은 고전했다. 홀드가 미끄러워지면서 불안하게 등반했고 결국 35번째 홀드에서 경기를 마쳤다.

3차 월드컵을 마친 김자인은 오는 2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김자인은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중국 두연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통산 12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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