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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만회한 호수비 그리고 추격의 불씨 살린 2루타, 김하성 3G 연속 안타…오타니, 日빅리거 최다홈런 기록 경신 다음 기회로

작성일: 2024.04.14 15:03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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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P통신/연합뉴스
▲김하성 ⓒAP통신/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서 2-5로 졌다. 2연승이 중단된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8승 9패가 됐다. 2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11승 6패다. 

이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의 타율은 0.222가 됐다. 공격에서는 2루타를 때려내며 장타 능력을 뽐낸 김하성. 수비에서는 한 차례 실수를 범했지만, 호수비로 샌디에이고의 센터라인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중견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김하성(유격수)-타일러 웨이드(2루수)-에디 로사리오(3루수)-카일 호가시오카(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맷 왈드론.

이에 맞서는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엔리케 에르난데스(좌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진용을 갖췄다. 선발 투수는 개빈 스톤이 나섰다.

0-0으로 맞선 2회초 첫 타석에 선 김하성.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스톤과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6구째 95.9마일(약 154km)짜리 싱커를 공략했다. 하지만 타구는 우익수 에르난데스에게 잡히고 말았다.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은 2회말 수비에서 실책을 범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왈드론은 다저스 에르난데스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평범한 땅볼 타구였지만, 김하성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결국 에르난데스에게 1루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김하성은 곧바로 실수를 만회해냈다. 자신이 왜 2023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인지를 입증해내는 호수비였다. 다저스 럭스가 친 타구가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 애매한 위치로 날아갔다. 그러자 김하성이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공을 따라갔고, 팔을 쭉 뻗어 포구해냈다. 김하성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다.

0-1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김하성의 배트는 침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스톤의 2구째 92.4마일짜리 컷패스트볼을 때렸다. 하지만 공은 다시 우익수 에르난데스의 글러브 속으로 들어갔다.

▲ 김하성
▲ 김하성

1-4로 뒤진 7회. 김하성은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스톤의 5구째 95.4마일(약 153km)짜리 싱커를 받아쳐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후속타자 웨이드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2-5로 뒤진 9회 1사 1,2루 때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그리고 에반 필립스의 4구째 86마일(138km)짜리 스위퍼를 때렸다. 그러나 유격수 정면으로 공이 향했다. 김하성은 젼력으로 1루에 안착했고,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후속 타자 웨이드 타석 때 2루에 섰다. 그러나 웨이드가 2루 땅볼로 잡히면서 득점하진 못했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한편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2타수 2볼넷 1타점 1도루 기록했다. 오타니는 전날 경기에서 대포를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175홈런을 기록했다. 마쓰이 히데키가 보유하고 있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홈런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홈런 한 개만 더하면 일본 야구 전설 마쓰이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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