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너무 쉽다' 메시, 2골 1도움 → 평점 10점…인터 마이애미, 2연승으로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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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6)가 인터 마이애미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에서 내슈빌 SC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작성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변함없이 바르셀로나 출신들의 활약을 앞세운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 2연승이자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면서 5승 3무 2패 승점 18점으로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매시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11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뽑아냈다.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며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수아레스가 리바운드 볼을 절묘하게 메시에게 패스하면서 2차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바로 멀티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디에고 고메스가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가로챈 뒤 내준 패스를 받아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발을 뻗어 막으려던 골키퍼를 잘 지나쳤으나 골대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영점이 확실하게 잡힌 메시는 도움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9분 왼발로 시도한 코너킥으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헤더골을 도우면서 2-1 역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메시는 후반 34분 레오 아폰소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멀티골에 성공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뽑아낸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3개의 공격포인트를 더한 메시는 리그 6경기 동안 7골 3도움을 쌓으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더불어 올 시즌 출전한 모든 MLS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작성해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했다.
메시의 놀라운 활약은 평점으로 보답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골 1도움에 골대까지 한 차례 맞춘 원맨쇼를 펼친 메시에게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소파 스코어'도 패스 성공률 86%(32/37), 키패스 2회, 빅찬스 제공 2회, 드리블 성공 3회 등을 기록한 메시에게 9.8점으로 높은 평점을 줬다.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메시에게 미국은 너무 쉬운 무대다. 지난해 여름 메시가 입단하기 전만 해도 인터 마이애미는 MLS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였다. 메시가 가세하고 나선 리그스컵에서 꼴찌팀 반란을 일으키며 우승에 성공했다. 메시는 리그스컵에서 7경기 10골 1도움의 남다른 기량으로 우승과 최우수 선수상(MVP)을 석권했다.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MLS 선두로 인터 마이애미를 이끌면서 전력의 큰 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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