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32득점' 덴버, 르브론·AD 분전한 LA 레이커스 제압…PO 1차전 승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가볍게 경기를 뒤집었다. 디펜딩 챔피언의 힘이 느껴졌다.
덴버 너게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14-103으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 덴버는 확실한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로 덴버를 만난 레이커스는 1차전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에도 두 팀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승자는 덴버.
이번에도 레이커스는 니콜라 요키치를 막지 못했다. 요키치는 32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말 머레이는 22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19득점 8리바운드, 애런 고든은 12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는 12득점 3스틸로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7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32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덴버의 승리 비결은 많은 공격리바운드와 적은 실책 관리에 있었다. 레이커스보다 9개 많은 공격리바운드로 레이커스의 수비 부담을 가중시켰다. 실책은 단 4개만 기록했다. 특히 주전 5명이 기록한 실책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
레이커스는 3점슛 성공률이 30%가 안 됐다(27.6%). 아직 덴버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모양새다.
시작은 레이커스가 좋았다. 1쿼터를 33-25로 앞섰다. 2쿼터가 끝났을 때도 60-57로 근소하게 레이커스가 리드를 잡았다.
3쿼터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덴버가 머레이를 중심으로 무섭게 따라붙었다. 3쿼터 4분 3초 만에 67-67 동점을 만들었다.
레이커스는 타임아웃으로 끊으려 했지만, 한 번 불 붙은 덴버 공격력을 잠재우지 못했다. 오히려 3쿼터 득점이 18점에 그치며 역전하고 달아나는 덴버를 바라만 봐야 했다.
4쿼터 중반 데이비스가 골밑에서 힘을 내며 덴버를 위협했다. 레이커스는 6점 차까지 덴버를 쫓았다.
하지만 포터 주니어의 3점, 스틸에 이은 요키치의 속공 득점이 나오며 다시 10점 차로 덴버가 격차를 벌렸다. 승기가 덴버 쪽으로 기우는 순간이었다. 경기 막판 나온 요키치의 덩크슛은 쐐기포였다.
두 팀의 시리즈 2차전은 23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장소는 1차전과 같은 덴버 홈 볼 아레나다.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
'1승 3패 탈락 위기→시리즈 동률'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또 제압…7차전 간다
2025-05-03
추천 콘텐츠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