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절친+사령탑 퇴장에도 8회 적시타 폭발…5G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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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추격의 적사타 한방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그레이엄 폴리(3루수)와 선발투수 랜디 바스케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우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보 비셋(유격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달튼 바쇼(좌익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카반 비지오(2루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3루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와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시작부터 기선제압을 당했다. 1회초 게레로 주니어에 중전 2루타를 맞은데 이어 비셋의 타구가 3루수 폴리의 실책으로 이어져 1사 1,3루 위기를 맞은 샌디에이고는 터너를 파울팁 삼진 아웃으로 잡앗지만 바쇼에게 우월 3점홈런을 맞으면서 0-3 리드를 헌납하고 말았다. 바쇼의 시즌 5호 홈런.
반면 샌디에이고는 1회말 공격에서 2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프로파가 스탠딩 삼진 아웃을 당했고 설상가상 주심에 항의하다 퇴장까지 당하는 악재를 맞고 말았다. 프로파와 함께 항의하던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 역시 퇴장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호세 아조카르를 좌익수로 기용했다.
샌디에이고의 실점은 2회에도 이어졌다. 2회초 2사 2,3루 위기를 맞은 샌디에이고는 바스케스의 폭투로 3루주자 카이너-팔레파가 득점하는 장면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샌디에이고의 2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선수는 김하성이었다. 베리오스와 맞대결을 펼친 김하성은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 94.4마일(151km) 싱커를 때렸지만 2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김하성의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공격에서 찾아왔다. 선두타자 크로넨워스가 좌전 안타를 쳤고 1사 후 아조카르가 중전 안타를 날렸다. 1사 1,2루 찬스에 나온 김하성은 베리오스와 다시 만났으나 볼카운트 2B 2S에서 6구째 날아온 84.7마일 슬러브에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의 수난은 계속됐다. 5회말 2사 만루 찬스가 다가왔지만 마차도가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6회말에도 득점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선두타자 아조카르가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치면서 김하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을 맞았고 이번에도 베리오스와 맞붙었으나 볼카운트 2S에서 4구째 86.5마일 체인지업을 때린 것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어져 출루를 해내지 못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7회말 공격에서 첫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캄푸사노가 볼넷을 골랐고 대타로 나온 에구이 로사리오가 중견수 방향으로 2루타를 쳤다. 무사 2,3루 찬스에 나온 보가츠는 유격수 땅볼을 쳤고 그 사이 3루주자 캄푸사노가 득점하면서 샌디에이고가 1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샌디에이고의 추격은 8회말 공격에서도 이어졌다. 1사 후 아조카르가 좌월 2루타를 날렸고 김하성은 1사 2루 찬스에서 우완투수 에릭 스완슨의 초구 93.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 적시타를 폭발했다. 2루주자 아조카르가 득점하면서 김하성의 타점이 기록됐다. 샌디에이고가 2-4로 따라가는 득점이었다. 김하성은 캄푸사노의 좌월 2루타에 힘입어 3루에 안착했지만 로사리오가 2루수 땅볼 아웃에 그치는 바람에 득점까지 할 수는 없었다.
흐름은 샌디에이고로 완전히 넘어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1사 3루 위기에서 대타로 나온 어니 클레멘트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2-5 리드를 허용했고 결국 2-5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231에서 .232로 소폭 상승했다. 올 시즌 성적은 23경기 타율 .232, 출루율 .340, 장타율 .427, OPS .767에 3홈런 13타점 4도루.
승리투수는 베리오스의 몫이었다. 베리오스는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0.8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바스케스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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