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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DH 1경기 2루수 선발 출격…홍원기 감독 “김혜성 부상 완치 안 됐다”

작성일: 2024.04.21 13:2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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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올 시즌 처음으로 2루수로 나선다. 주전 2루수 김혜성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 더블헤더 1경기에 이용규(중견수)-로니 도슨(지명타자)-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이형종(우익수)-주성원(좌익수)-김재현-고영우(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눈에 띄는 점은 2루수 송성문이다. 어깨 부상을 당한 김혜성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송성문에게 2루수 역할을 부여했다. 송성문의 마지막 2루수 출전은 2023년 7월 13일 수원 kt 위즈전이다.

홍원기 감독은 “송성문은 겨울에도 2루수 훈련을 했었다. 상무에서도 뛰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더블헤더 1경기에 송성문이 2루수를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의 상태에 대해서 홍원기 감독은 “선수 본인은 계속 뛰겠다고 한다. 하지만 내 판단에는 통증을 참고 뛸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안 좋은 걸 참고 뛰면 타격 밸런스도 무너질 수 있다. 오히려 선수에게 안 좋게 된다. 선수가 뛰고 싶어 하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 내일가지 쉬면서 상태가 호전되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키움은 더블헤더에 외국인 원투펀치를 내세운다. 1경기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2경기는 김인범이 출격한다. 

홍원기 감독은 “후라도나 헤이수스가 선발진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선수들의 페이스나 경기 결과에 우리 팀이 큰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선수들을 믿고 갈 수밖에 없다”며 후라도와 헤이수스가 좋은 경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선발 투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한다. 1경기 선발 후라도가 긴 이닝을 끌어줘야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1경기에 나왔던 불펜 투수들도 2경기에도 등판할 수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불펜진도 총동원해 승리를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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