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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1회 빅이닝+후라도 QS+' 키움, 두산과 DH 1경기 8-4 승리…3연패 탈출 성공

작성일: 2024.04.21 17:07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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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후라도  ⓒ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와 맞붙은 더블헤더 1경기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더블헤더 1경기 두산전에서 8-4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의 시즌전적은 13승 9패가 됐다. 두산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1승 1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가 빛이 났다. 후라도는 7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뽐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이용규가 맹활약했다. 1타수 무안타 4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1번 타자 역할을 해냈다. 김휘집도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 고영우도 5타수 3안타 3타점, 주성원도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 김동주 ⓒ곽혜미 기자
▲ 김동주 ⓒ곽혜미 기자

반면 두산은 더블헤더 1경기를 패해 시즌전적 10승 15패가 됐다. 패배보다 더 머리가 아픈 건 마운드다. 선발 투수 김동주가 1회부터 난타 당했고, 3⅔이닝 7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강승호가 4타수 3안타 1타점, 박준영(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과 김재환(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이 홈런을 터뜨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중견수)-로니 도슨(지명타자)-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이형종(우익수)-주성원(좌익수)-김재현-고영우(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 두산은 더블헤더 1경기에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강승호(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전민재(2루수)-김기연(포수)-박준영(유격수) 순으로 진용을 갖췄다.

▲ 로니 도슨 ⓒ키움 히어로즈
▲ 로니 도슨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1회부터 빅이닝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한 키움은 도슨의 좌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송성문의 내야 땅볼 때 도슨이 홈을 밟았다. 송성문도 야수 선택으로 출루해 공격 기회를 이어갔다. 최주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김휘집이 중전안타, 이형종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키움은 계속해서 점수를 올렸다. 주성원의 밀어내기 볼넷, 김재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고영우의 2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키움은 1회에만 6점을 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산도 반격했다. 2회 홈런이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후라도의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겼다.

▲김휘집 ⓒ키움 히어로즈
▲김휘집 ⓒ키움 히어로즈

다시 키움도 달아났다.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휘집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형종이 유격수 땅볼로 잡혔지만, 김휘집이 2루에 안착했다. 득점 찬스에서 주성원이 1타점 중전안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5회 1점을 만회했다. 박준영의 우전 안타, 정수빈의 중전 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허경민이 좌전안타를 쳐 3루에 있던 박준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이 따라오면 키움도 똑같이 달아났다. 6회 선두타자 김휘집이 박신지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이형종이 중견수 뜬공, 주성원이 2루 땅볼로 잡혔지만 김재현이 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고영우가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 두산 베어스 박준영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박준영 ⓒ 두산 베어스

두산은 7회 홈런을 터뜨렸다. 전민재가 1루 땅볼, 김기연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준영이 후라도의 134km짜리 컷패스트볼을 쳐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두산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8회 바뀐 투수 김재웅을 괴롭혔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좌전 안타, 양의지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두산. 김재환이 3루 파울 플라이로 잡혔지만, 후속타자 강승호의 타석 때 대주자 조수행이 3루를 훔쳐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강승호가 1타점 우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키움은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조상우가 8회 올라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9회는 주승우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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