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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 두고 '엘 클라시코'…"바르사보다 레알이 앞서있다"

작성일: 2024.04.22 06:4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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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두 실바.
▲ 베르나르두 실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이적설이 터졌다.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까지 추가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베르나르두 실바를 최우선 영입 선수로 꼽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실바를 놓고 경기장 밖에서 라이벌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실바 계약에 가장 앞서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라고 알렸다.

실바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 중원을 지키는 핵심 전력이다. 최근 몇 년간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최강팀으로 입지를 굳힌데 큰 몫을 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의 주역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발기술과 시야, 축구센스가 뛰어나다.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간을 만들고 득점을 돕는데 능하다.

때에 따라선 본인이 직접 득점하며 해결사로 나선다. 가장 최근 맨시티의 경기였던 첼시와 FA컵 준결승에선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사실 실바 이적설은 2년 전부터 있었다. 그때도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실바가 평소 바르셀로나를 "꿈의 팀"이라며 동경해 온 게 발단이었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왼쪽)이 애정하는 선수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왼쪽)이 애정하는 선수다.

패스를 기반으로 한 티키타카 축구를 구사하는 바르셀로나에 실바는 최적의 카드였다. 바르셀로나 감독인 사비 에르난데스의 현역 시절 플레이와 비슷해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았다. 당연히 실바 영입을 타진했으나 성사되진 않았다.

지난해 여름도 마찬가지. 바르셀로나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까지 실바와 접촉했다. 알 힐랄은 막대한 연봉을 제시하며 실바를 유혹했다.

맨시티는 실바를 지켰다.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떠난 마당에 실바까지 나가면 전력 누수가 너무 심했다.

다만 다가오는 여름에도 실바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실바와 맨시티의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다음 시즌이 끝나면 실바는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이적료 한 푼 없이 실바가 떠나는 걸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 큰돈을 받고 이적을 시킨다면 올여름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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