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티아고 실바 떠난다…'굿바이 첼시' 곧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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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백전노장 티아고 실바(39)가 올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작별한다. 첼시는 티아고 실바와 조금 더 함께하길 바랐지만 작별을 결정했다. 첼시를 떠난다면 유럽에서 생활을 마무리하고 브라질로 돌아가 커리어를 마무리할 생각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티아고 실바가 2023-24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대상자(FA)로 첼시를 떠난다. 모든 결정을 내렸고 곧 공식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첼시는 지난 1월 티아고 실바에게 끝까지 남아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티아고 실바가 거절했다"라고 알렸다.
티아고 실바는 2009년 AC밀란에서 두각을 보였다. 수비의 본 고장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톱 클래스 존재감을 보였고, 탁월한 리더십에 주장 완장까지 팔에 둘렀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으로 넘어가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 315경기 동안 뛰었다.
30대 중반을 향해 달렸지만 여전히 유럽 주요 리그 팀이 티아고 실바를 원했다. 2020년 첼시행을 결정한 이후 많은 나이에도 팀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는 그토록 바랐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품에 안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외부적인 이유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떠나고 투헬 감독까지 중도 경질되자 팀이 흔들렸다. 신임 구단주 토드 보엘리 체제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해도 30대 후반 티아고 실바 존재감은 독보적이었다. 지난 시즌엔 첼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축구 팬 눈길을 끌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도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팀 스쿼드 불균형에 부상자 속출도 이유겠지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했다. 최근엔 벤치에 자주 앉았지만 존재감 만큼은 여전했다.
현지에선 티아고 실바와 동행 여부가 화두였다.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준결승에서 패배한 후 탈락한 뒤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다.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양 측 결정은 아름다운 작별이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올시즌이 끝나고 첼시와 작별한 뒤 브라질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모든 건 열려있는 상태"라고 알려졌지만, 유망주 시절 뛰었던 친정팀 플루미넨세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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