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채프먼 영입으로 도박사들 우승 확률 7:2에서 3:1로 껑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 영입에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의 반응은?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채프먼의 영입 전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을 7:2로 예상했다. 3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확률이다. 26일(한국 시간) 채프먼 영입 후 컵스의 우승 확률은 3:1로 껑충 뛰었다. 컵스의 108년 만의 우승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분위기다.
마운드의 전체적인 높이, 공격, 수비, 감독(조 매든) 등 부문별 전력에서 모든 것을 갖춘 셈이다. 구단 사장 테오 엡스타인의 과감한 결단도 한몫했다. 뉴욕 양키스 채프먼의 트레이드는 엡스타인의 결정이었다.
엡스타인은 보스턴 레드삭스 단장으로 재임하면서 86년 만의 ‘밤비노 저주’를 풀게 한 주역이다. 밤비노의 저주는 1918년 야구 아이콘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에 트레이드해 이때부터 보스턴이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야구계 저주였다.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커스 오브 빌리 고트)’마저 푼다면 엡스타인은 MLB 역사에 남는다.
야구는 결국 마운드 싸움이다. 투수는 있으면 있을수록 좋은 법이다. 채프먼 이전의 컵스 전력도 우승권에 도전할 만하다. 하지만 이미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엡스타인은 클로저 채프먼 영입으로 조 매든 감독과 팬들에게 우승 전력을 선사한 셈이다. 이제 남은 일은 매든의 몫이다. 매든은 지략과 전략이 뛰어난 감독이다.
엡스타인은 2007년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때 기존 마무리 조너선 파펠본(현 워싱턴 내셔널스)이 건재한데도 텍사스 레인저스 클로저 우완 에릭 가니에를 트레이드해 불펜을 강화했다. 가니에는 보스턴에서 텍사스 때만큼의 기량을 발휘하지는 못했으나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제 관심사는 보스턴의 채프먼 영입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워싱턴 내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등이 어떤 트레이드로 맞불을 놓느냐다. 컵스의 우승 가능성에 두 손 놓고 가만히 있을 팀들이 아니다. 앞으로 1주일 동안 페넌트레이스보다 더 흥미로운 트레이드가 볼 만해졌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