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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 외야 강화...SD 멜빈 업튼 주니어 트레이드로 영입

작성일: 2016.07.27 02:35 오상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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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팀을 옮긴 멜빈 업튼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여러 팀의 관심을 받던 외야수 멜빈 업튼 주니어(31)의 행선지는 토론토였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외야수 멜빈 업튼 주니어를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팀 내 유망주 순위 18위의 오른손 투수 유망주 한셀 로드리게스(19)를 샌디에이고로 보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업튼의 내년 시즌을 포함한 잔여 연봉 2,200만 달러 가운데 1,700만 달러를 부담한다.

업튼은 2012년 시즌 종료 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5년 7,525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었지만 2시즌 동안 최악의 부진(267경기 타율 0.198 21홈런 61타점)으로 대표적인 FA 실패 사례가 됐다.

지난해 4월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된 후 타율 0.259를 기록하며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고 올해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16홈런 45타점 20도루로 부활에 성공했다. 27일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15홈런-20도루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업튼과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두 명 뿐이다.

토론토는 호세 바티스타, 케빈 필라, 마이클 손더스 외야수 3명이 이미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바티스타가 이제 막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기 때문에 휴식을 위해 지명타자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했던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1루수로 출전하면 업튼이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148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팀 홈런 2위(142개)인 토론토는 업튼의 영입으로 공격력이 한층 강해졌다. 또한 20도루 이상을 8차례나 기록한 업튼의 발은 아메리칸리그 팀 도루 최소 공동 3위(32개)에 머물러 있는 토론토의 기동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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