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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또 1점 차 승리 지켜 시즌 5세이브

작성일: 2016.07.27 08:50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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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은 뉴욕 메츠 방문 경기에서 3-2, 1점 차 승리를 지켜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오승환이 1점 차 세이브로 시즌 5세이브를 거뒀다.

시티 필드에서 전날 비로 취소돼 27일(이하 한국 시간) 더블헤더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메츠의 더블헤더 제 1경기에서 오승환은 3-2, 1점 차를 지키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오승환은 1점 차로 앞선 9회 메츠의 중심 타선 커티스 그랜더슨,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제임스 로니와 맞붙었다

오승환은 그랜더슨에게 볼카운트 2-2에서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메츠 타선의 핵 세스페데스는 오승환의 초구를 노려 중견수 깊숙한 플라이를 날렸다. 보통 중견수는 수비 폭이 넓고 어깨는 다소 약한 편. 그랜더슨은 그 점을 파악했는지 세스페데스의 중견수 플라이에 2루로 뛰었다. 하지만 중견수 토미 팸의 빠른 송구에 2루에서 아웃되면서 졸지에 더블아웃으로 주자가 없어졌다팸의 강한 어깨가 오승환을 위기에서 살렸다. 오승환에게는 결정적인 아웃 카운트가 됐다 로니는 7구까지 가는 실랑이 끝에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또다시 3-2, 1점 차 터프 세이브를 작성했다.

1경기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구속 157km(98마일)로 가장 빠른 메츠 노아 신더가드와 3위에 랭크된 세인트루이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투수 마르티네스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제드 저코가 2점짜리 홈런으로 신더가드를 두들겼다. 메츠는 4회 포수 르네 리베라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의 불을 당겼으나 타일러 라이언스(2이닝), 케빈 시크리스트, 오승환의 이어 던지기에 눌려 안방에서 1점 차로 졌다. 마르티네스는 3명의 구원 투수들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5이닝 2실점으로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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