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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만에 안타·득점' 이대호, 반등 신호탄…타율 0.267

작성일: 2016.07.27 11:2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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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7경기 만에 안타, 득점을 신고했다.

이대호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9에서 0.267(202타수 54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시애틀은 선발투수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6이닝 4실점 역투를 앞세워 피츠버그를 7-4로 따돌렸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신고했다. 2-4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4구째 체인지업을 두들겨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깨끗하게 갈랐다. 후속 카일 시거가 홈런을 날려 홈을 밟았다. 지난 16일 휴스턴전 이후 7경기 만에 안타, 득점을 수확하며 슬럼프 탈출 실마리를 찾았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3루수 땅볼에 그쳤다. 7-4로 앞서가던 7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피츠버그 바뀐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6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카미네로의 바깥쪽 꽉 찬 패스트볼을 그대로 흘려보냈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마지막 타석에 섰다. 이대호는 피츠버그 불펜 AJ 슈걸의 5구째 커브를 노렸으나 방망이가 헛돌았다. 볼카운트 2-2에서 슈걸의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해 이날 경기 세 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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