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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구긴 텐 하흐, 산초 직접 만났다 "시즌 후 맨유로 돌아와줘"

작성일: 2024.05.06 23:03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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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위)과 제이든 산초. 올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개막 후 7경기 만에 4번째 패배를 안았다. 1989년 이후 7경기 구간 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었다. 맨유가 이대로 프리미어리그 8위로 마치게 되면 구단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와 타이를 기록하게 된다. 이전까지 맨유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성적표는 2013-14시즌의 7위였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위)과 제이든 산초. 올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개막 후 7경기 만에 4번째 패배를 안았다. 1989년 이후 7경기 구간 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었다. 맨유가 이대로 프리미어리그 8위로 마치게 되면 구단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와 타이를 기록하게 된다. 이전까지 맨유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성적표는 2013-14시즌의 7위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이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간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제이든 산초를 다시 데려오려 한다.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직접 산초를 직접 만났다"고 알렸다.

텐 하흐도 이를 인정했다. 인터뷰에서 "산초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는 산초의 경기를 직접 찾아 지켜봤다. 또 산초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을 계속해서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산초를 먼저 내친 건 텐 하흐 감독이다. 그런데 자존심을 접고 산초를 만났다. "갈등은 있었지만 이제 중요하지 않다. 산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준결승을 기다리고 있고,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 결승까지 4번의 중요한 경기가 남았다. 이것이 다 끝나면 우리는 볼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산초가 맨유 주전에서 밀렸고, 텐 하흐 감독은 이에 대해 "훈련 성적에 따라 주전과 벤치를 나눴다"고 답했다. 산초는 즉각 반박했다. 자신의 SNS에 "훈련 때 나는 누구보다 잘했다. 사실이 아니다"며 텐 하흐 감독을 거짓말쟁이로 몰았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위)과 제이든 산초. 올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개막 후 7경기 만에 4번째 패배를 안았다. 1989년 이후 7경기 구간 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었다. 맨유가 이대로 프리미어리그 8위로 마치게 되면 구단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와 타이를 기록하게 된다. 이전까지 맨유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성적표는 2013-14시즌의 7위였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위)과 제이든 산초. 올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개막 후 7경기 만에 4번째 패배를 안았다. 1989년 이후 7경기 구간 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었다. 맨유가 이대로 프리미어리그 8위로 마치게 되면 구단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와 타이를 기록하게 된다. 이전까지 맨유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성적표는 2013-14시즌의 7위였다.

분노한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아예 선수단에 제외했다. 출전은커녕 맨유 구단 시설에서 운동하거나 밥을 먹는 것도 금지했다. 산초의 사과가 있을 경우에만 다시 발을 디딜 수 있다고 선언했다.

주위의 권유에도 산초는 사과를 거부했다. 결국 맨유는 임대 이적으로 산초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보냈다. 임대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이후 두 사람의 입장은 정반대가 됐다. 산초가 합류한 도르트문트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다. 4강 1차전에서 PSG(파리생제르맹)를 1-0으로 이겨 결승 진출을 코앞에 뒀다.

반면 맨유는 이번 시즌 아직까지 단 하나의 우승컵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8위.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 영국 현지에선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나돈다. 마침 맨유 구단주도 바뀌었다. 이젠 텐 하흐 감독이 눈치를 봐야 되는 상황.

텐 하흐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너무 많다고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얕은 선수층 탓으로 돌린다. "선수단 구성의 문제다. 우리는 더 깊이 있는 선수단을 만들어야 한다"며 올여름 외부 영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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