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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달러 추산' 2020년 도쿄 올림픽, 돈 잔치로 전락하나

작성일: 2016.07.27 18:3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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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테니스 경기가 열릴 예정인 아리아케테니주노모리 경기장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허울 뿐인 '돈 잔치'로 전락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4년 뒤 지구촌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 비용이 천문학적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회장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모리 위원장은 "7개의 경기장을 짓는 데 26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예상치보다 6억 9천만 달러가 더 든다. 처음 예산을 짤 때 도쿄시와 위원회가 너무 엉성하게 계산했다.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기에는 꽤 곤혹스러운 사실에 당면해 있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20년 올림픽 개최권을 놓고 터키 이스탄불 등과 다툴 때 35억 달러를 가용 비용으로 제시했다. 아직 명확한 발표를 한 것은 아니나 모리 위원장은 실제 대회 준비·운영비가 최초 예상 비용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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