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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 스리런, 그랜드슬램…박종훈 2이닝 10실점 강판

작성일: 2016.07.28 19:3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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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에만 홈런 3방을 얻어맞은 박종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SK 언더핸드스로 박종훈이 악몽 같은 2회를 보냈다.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박종훈은 2회에만 무려 9점을 빼앗겨 0-10 리드를 허용했다.

2사 만루 위기에 놓인 박종훈은 1번 타자 정근우에게 시속 118km 커브를 던지다가 좌월 만루 홈런을 맞았다. 이어 송광민을 볼넷으로 보낸 뒤 김태균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피홈런 두 방에서 끝나지 않았다. 김경언과 하주석을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시켜 2사 1, 2루 위기에 놓인 박종훈은 윌린 로사리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차일목을 땅볼로 잡고 가까스로 2회를 끝냈다.

박종훈은 3회 수비를 앞두고 왼손 투수 고효준과 바뀌면서 경기를 마쳤다. 1회 1실점, 2회 9실점한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67에서 5.63으로 치솟았다.

경기는 3회 현재 한화가 10-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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