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년 동안 98경기 '유리몸'…티아고, 리버풀 떠기로 결정 "영광이었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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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에서 큰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제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다. 4년 동안 98경기를 뛴 '축구 도사' 티아고 알칸타라(33)가 리버풀과 작별하게 됐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을 끝으로 티아고 알칸타라와 계약이 만료된다. 안필드에 입성한지 4년 만에 팀과 작별하게 됐다. 티아고는 리버풀에서 98경기를 뛰었고 6골을 넣었다"라고 발표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2020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면서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자리했기에 리버풀 허리에 엄청난 퀄리티를 줄 거로 기대했다.
리버풀에서 간결한 패스에 한 수 앞을 내다보는 미드필더 장악력을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종종 발목을 잡았던 부상이 리버풀에서 심각한 문제가 됐고 대부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시즌엔 단 1경기 5분 출전에 그쳤고 계약 만료 이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을 함께 떠나는 클롭 감독은 "티아고 알칸타라는 기술적으로 정말 훌륭한 선수다. 전 세계 어느 팀에서나 뛸 재능이다. 우리가 티아고 알칸타라와 함께 했다는 건 엄청난 특권이었다. 리버풀에 합류하기 전부터 축구에 대해 많은 걸 이해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 모두 알고 있다. 리버풀에 합류해 티아고 알칸타라 훈련을 직접 본 순간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잦은 부상에 출전하지 못한 걸 안타까워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팀으로 발전하는데 큰 힘을 준 선수다. 다만 티아고 알칸타라의 부상이 선수와 우리에게 좌절감을 줬다는 걸 알고 있다. 이제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티아고 알칸타라에 행운을 빈다"라고 답했다.
티아고 알칸타라도 리버풀에서 4년을 기억했다. 리버풀과 작별을 인정하면서 "정말 감사했다. 리버풀과 팬들에게 작별을 해야하는 시간이다. 리버풀 구성원이 될 기회를 줘서 감사했다. 4년 동안 정말 많은 걸 배웠다. 영원히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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