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고현정, 전 남편 정용진과의 신혼 회상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아련

작성일: 2024.05.18 20:00 최신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출처|유튜브 '고현정' 캡처
▲ 출처|유튜브 '고현정'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고현정이 신혼시절 외로움을 고백했다.

배우 고현정은 1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고현정 브이로그2'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고현정은 명품 브랜드 행사 참석차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도쿄에서의 화려한 시간이 지난 뒤, 마지막날 밤이 되자 감성에 젖은 고현정은 자막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도쿄는 매번 그랬다. 늘 마음이 쫓겨, 쫓아내듯 돌아갈 시간이 돼버리고. 아쉬운 마음에 다음을 기약하지만 그 다음까지 걸린 시간은 9년이었다. 9년 전에도, 그리고 9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도쿄를 여행하지 못했다. 일단 안녕"이라고 적었다.

또한 에필로그에서 고현정은 과거 신혼 시절을 언급하기도. 그는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을 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열아홉, 고등학교 3학년 때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평범한 날들이 시작된 것이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곳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도, 아는 곳도, 갈 곳도 없기는 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 하면 남는 시간엔 집에 있곤 했다.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난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며 외로움을 털어놨다.

또한 고현정은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물건을 사고, 도쿄에 와서야 많은 것을 혼자 해내기 시작했다.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들을 견딜 용기가 필요했던 도쿄"라며 전 남편인 정용진 회장을 간접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고현정은 30년 전 매일 점심을 먹었던 우동집을 발견한 뒤 감회에 젖었다. 뒤이어 또 다른 추억의 장소로 이동했으나, 그곳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이에 고현정은 "내 머릿속의 기억은 점점 희미해져 가는데.. 그 희미한 걸 붙잡고 있는데.. 이렇게 없어지니 지우개로 거기만 지운 것 같다. 멈춰있던 나의 시간에 대한 배려를 바란 것은 욕심이겠지"라며 아련하게 영상을 마무리 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2003년 이혼했고,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 회장이 갖기로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