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 페이스' 김하성 열흘 만에 또 터졌다, 6타수 무안타 천적 상대 솔로포…SD 유일한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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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7호 홈런으로 팀의 처음이자 유일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왼손투수 브랙스턴 개럿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이다. 1-9로 완패한 샌디에이고의 유일한 득점이 김하성의 솔로포에서 나왔다.
김하성의 첫 타석이 오기 전 선발 다르빗슈 유가 3실점(2자책점)으로 고전한 가운데 타자들도 2회까지 안타 1개에 그쳤다.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이 1-3으로 추격을 시작하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홈런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0.214, OPS는 0.693으로 올랐다.
#샌디에이고 선발 라인업
루이스 아라에스(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도노반 솔라노(지명타자)-루이스 캄푸사노(포수)-잭슨 메릴(중견수)-김하성(유격수),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
29일 경기에서 7번타자로 나왔다가 하루 만에 다시 9번타자로 타순이 조정됐다. 상대 선발 가렛은 왼손투수지만 김하성에게 강했다. 김하성과 가렛의 상대 전적은 7타석 6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 가렛의 우위였다. 또 김하성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7타수 3안타 1볼넷의 좋은 성과를 냈지만 29일에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없었지만 잘 맞은 타구 두 개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각각 병살타와 중견수 뜬공이 됐다.
김하성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초구 슬라이더 뒤 살짝 몰린 공이 들어오자 놓치지 않았다. 타구 속도는 시속 99.7마일(160.4㎞)에 발사각은 31도, 비거리는 379피트(115.5m)가 나왔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김하성은 58경기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해 19~20홈런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지난해 17개를 넘어 홈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수 있다.
김하성은 4회에도 타석에 들어섰으나 이때는 출루하지 못했다. 개럿의 초구 싱커에 반응해 시속 103.6마일(166.7㎞)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비달 브루얀이 처리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을 쳤다. 9회말이 8번타자 대타 호세 아소카 타석에서 경기가 마무리돼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을 맡은 다르빗슈는 3회까지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뒤 4회 교체됐다. 3회까지 투구 수는 66구였다. 샌디에이고는 4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첫 번째 구원투수 스테픈 콜렉은 4회를 실점 없이 잘 마쳤지만 5회에는 고전했다. 벨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제이크 버거에게 중전 적시타, 닉 고든에게 좌전안타까지 허용했다. 바뀐 투수 에니엘 데 로스 산토스는 등판하자마자 3연속 안타를 맞아 점수를 1-6까지 벌어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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