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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캐시너 영입으로 선발 보강...3대 4 대형 트레이드 단행

작성일: 2016.07.30 02:27 오상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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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된 앤드류 캐시너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1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투수진 보강에 성공했다.

MLB.com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마이애미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트레이드로 앤드류 캐시너(29)를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이 트레이드는 모두 7명의 선수가 이동하는 대형이다. 마이애미는 오른손 선발투수인 캐시너와 콜린 레아(26), 그리고 오른손 투수 유망주 타이론(25)을 받는다.

샌디에이고는 오른손 투수 재러드 코자트(26)와 토미 존 수술 후 재활하고 있는 오른손 구원 투수 카터 캡스(25), 그리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1루수 조시 네일러(19)와 오른손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23) 등 4명의 선수를 받는다.

마이애미는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인 2003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이후 단 한번도 가을 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6년 시즌 55승 47패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지구 1위 워싱턴 내셔널스와 5경기 차 2위에 올라 있으며 와일드카드 순위는 역시 LA 다저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마이애미는 1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트레이드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일 페르난도 로드니(39)를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한 마이애미는 천웨인의 부상으로 생긴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투수를 찾았고 캐시너와 레아 영입에 성공했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 선수인 캐시너는 올 시즌 5월(햄스트링)과 6월(목 부상)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6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4.76의 기록은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 잡은 2013년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이다. 그러나 평균 구속 94마일(약 151km)의 빠른 공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최근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5, 23탈삼진 3볼넷으로 기량을 회복해 가고 있다.

지난해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레아는 올 시즌 19경기(18선발) 5승 5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 상대인 재러드 코자트가 맡았던 4~5선발급 선수로는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께 팀을 옮기는 게레로는 올해 5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경기에 등판했다. 2이닝 1실점. 평균 구속 95.7마일(약 154km)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이며 이번 시즌 더블 A와 트리플 A 32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된 코자트는 2014년 휴스턴과 마이애미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9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벌금 징계를 받았으며 성적은 2승 5패 평균자책점 4.52로 실망스러웠고, 올해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5.95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캡스는 지난해 30경기 1승 11홀드 평균자책점 1.16으로 마이애미 불펜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 3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으며 2017년 복귀 예정이다. 코자트와 캡스 두 명의 투수는 모두 연봉 조정 자격 획득 이전 선수이며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마이애미에 입단한 네일러는 MLB파이프라인이 선정한 팀 내 유망주 2위에 오른 1루수 유망주다. 카스티요는 마이애미 유망주 6위에 올라 있으며 올 시즌 상위 싱글 A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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