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무리뉴, 경질 4개월 만에 새 팀 찾았다 "페네르바체와 2+1년 계약"

작성일: 2024.05.31 19:29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무리뉴가 터키 페네르바체 감독이 된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전 소속 탐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이 있었지만 무리뉴는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터키로 간다.
▲ 무리뉴가 터키 페네르바체 감독이 된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전 소속 탐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이 있었지만 무리뉴는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터키로 간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터키로 간다. 주제 무리뉴가 금세 새 팀을 구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가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간다. 양측은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 이제 페네르바체 감독은 무리뉴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공개했다. "무리뉴와 페네르바체는 2년 계약을 맺었다.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페네르바체 제안에 무리뉴가 동의했다"고 알렸다.

AS 로마에서 경질된 후 약 4개월 만에 취업 성공이다. 무리뉴는 지난 지난 1월 17일 AS 로마 감독직에서 해고됐다.

올 시즌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했다. AS 로마가 이탈리아 세리에A 9위까지 떨어지자 구단 수뇌부가 결단을 내렸다.

▲ 무리뉴가 터키 페네르바체 감독이 된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전 소속 탐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이 있었지만 무리뉴는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터키로 간다.
▲ 무리뉴가 터키 페네르바체 감독이 된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전 소속 탐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이 있었지만 무리뉴는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터키로 간다.

경질 소식에 무리뉴는 눈물을 보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 등 현지 취재진들이 촬영한 영상에서 무리뉴는 차량 안에서 눈물을 글썽거리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취재진에게 인사했다. 

현장에 모인 일부 팬들도 무리뉴 감독에게 인사하며 눈물을 보였다. 차량이 떠날 때 무리뉴 감독의 응원가를 불렀다. 무리뉴는 앞서 경질 통보 직후 SNS에 유로파리그 컨퍼런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사진과 함께 "Arrivederci Roma(안녕 로마)"라고 적었다.

무리뉴는 3년 차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해고됐던 지난 시즌이 AS 로마에서 3년 차였다. 

커리어만 보면 어느 감독보다 화려하다. 하지만 한 팀에서 오래 있던 적이 없다.

무리뉴는 2002-03시즌 FC포르투를 이끌고 톱 클래스 지도자 잠재력을 보였다. 2년 차에 리그 우승, 컵 대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컵을 따내면서 트레블을 만들었다. 이후 첼시에 지휘봉을 잡고 프리미어리그에 독보적인 기록을 남겼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을 이끌면서 2년 차에 최고 성적을 냈다. 인터 밀란에선 2009-10시즌 트레블을 만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선 극강의 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더블을 했다. 첼시에 다시 돌아왔던 시절에도 2년 차에 프리미어리그와 컵 대회 우승컵을 손에 쥐며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 무리뉴가 터키 페네르바체 감독이 된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전 소속 탐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이 있었지만 무리뉴는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터키로 간다.
▲ 무리뉴가 터키 페네르바체 감독이 된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전 소속 탐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이 있었지만 무리뉴는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터키로 간다.

한때는 '스페셜 원'으로 불리며 최고의 명장으로 칭송받았다. 이젠 옛날 얘기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를 거치며 내리막 길을 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엔 첫 부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제패했는데 두 번째 시즌에 우승컵 없이 끝냈다. 

토트넘에서도 리그컵 결승전을 앞둔 2년 차에 경질돼 팀을 떠났다. AS 로마에서도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컵을 따낸 건 첫 번째 시즌이었다.

무리뉴는 대표적인 '트러블 메이커'다. 가는 팀마다 구단 수뇌부, 선수들과 여러 차례 충돌을 겪었다.

감독으로서 커리어가 크게 꺾인 무리뉴의 다음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돈은 무리뉴에게 우선순위가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