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다음은 주민규, 34세에 A매치 데뷔골-최고령 득점자 8위 등극…한국 2-0 싱가포르(전반 진행 중)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득점왕 주민규(34, 울산 HD)가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포효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지휘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국립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5차전 원정 경기로 싱가포르와 붙고 있다.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다음 라운드에서 톱시드를 받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전은 물론 중국과 홈경기까지 모두 이기는 게 유리하기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김도훈 임시감독은 주민규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그 밑으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재성(마인츠 05),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2선에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베테랑 정우영(알 칼리즈)과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을 택했다. 수비는 신선했다. 권경원(수원FC)과 조유민(샤르자)을 센터백에 두고 김진수(전북 현대)와 황재원(대구FC)이 좌우 풀백으로 뛴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에게 맡겼다.
주민규가 다시 태극호 최전방에 섰다. 그동안 K리그를 지배하는 원톱이면서도 이전 대표팀 사령탑에게 외면받았던 설움이 가득했다. 아픔을 그라운드에서 녹여낸 주민규는 지난해 재차 K리그1 득점왕에 오르며 기량을 한층 더 과시했다.
주민규는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이다. 2021년과 2023년 득점왕을 비롯해 최근 3년 연속 K리그1 베스트 11에 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황선홍 임시감독 체제에서 대표팀 발탁의 한을 풀었다.
큰 기대 속에 3월 태국과 3~4차전에 나섰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라 출전만으로도 화제였다. 국가대표팀 최고령 최초 발탁(만 33세 333일)과 최고령 A매치 데뷔(만 33세 343일) 기록을 썼다.
주민규는 1-0으로 앞선 전반 20분 왼쪽에서 김진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를 갖다대며 A매치 데뷔골을 폭발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전 득점으로 최고령 득점자 8위에 올랐다. 만 34세 50일을 넘긴 나이에도 대표팀 최전방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힘을 과시했다.
주민규의 득점 속에 한국은 싱가포르에 전반부터 2골을 넣으며 대량득점을 예고했다. 한국은 전반 9분 이강인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주민규가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
'일본 완벽히 틀렸다' 포옛, 충격의 한국 지휘봉 탈락...'토렌트-모레노-카사스'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올라
2026-08-1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