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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감독님 봤나요?' 이번 시즌 감아차기 골 '제로' 손흥민, 감아차기 2골 폭발!→측면 오니 날아다니네

작성일: 2024.06.07 12: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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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 싱가포르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
▲ 싱가포르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 대신 한국에서 거침없이 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에 7-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멀티 골을 폭발했다. 소위 말하는 ‘흥민존’에서 나온 2골이었다. 손흥민은 한국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8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가운데로 이동하며 감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볼은 싱가포르의 골망에 꽂혔다.

이어서 손흥민은 3분 뒤 다시 한번 비슷한 위치에서 득점을 넣었다. 한국은 순식간에 5-0으로 달아났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 골로 A매치 126경기에서 48골 고지에 올랐다. 한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차범근이며, 58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황선홍이 50골로 2위에 올라 있다. 이제 손흥민은 황선홍을 2골 차로 따라붙었다.

게다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손흥민의 감아차기 득점이었다. 흥미롭게도 손흥민은 이번 시즌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단 한 개의 감아차기 득점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로 적극 기용했다. 그 결과 손흥민은 이번 시즌 대부분의 골을 박스 안에서 기록했다.

결국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장점을 떨어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 특유의 빠른 돌파도 자주 나오지 않았으며, 시원한 감아차기 득점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오랜만에 감아차기 득점 두 방을 폭발했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시즌 과연 손흥민의 감아차기 득점이 더 자주 나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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