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마무리 멜란슨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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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무리 마크 멜란슨(31)을 영입했다.
워싱턴은 31일(이하 한국 시간)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 이틀을 앞두고 피츠버그로부터 마무리 멜란슨을 받고 좌완 펠리페 리베로와 테일러 헌을 보냈다.
시카고 컵스의 아롤디스 채프먼 영입으로 불붙은 내셔널리그 두 팀의 마무리 경쟁이 볼 만해졌다. 워싱턴은 전 뉴욕 양키스 마무리 채프먼 트레이드에 큰 공을 들였다. 채프먼은 워싱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인연이 있다.
멜란슨은 1일 워싱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7월 제이슨 그릴리의 마무리 보직 박탈 후 피츠버그 뒷문을 지킨 멜란슨은 현역 최고 마무리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올해 45경기에 출장해 30세이브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하고 있다.
시카고 컵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마운드에서 메이저리그 1, 2위를 다투는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다. 워싱턴은 멜란슨을 영입하면서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희생하지 않아 트레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는 피츠버그로서는 멜란슨의 트레이드가 시즌을 포기하는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불펜이 리그 정상급이었던 피츠버그가 멜란슨 트레이드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피츠버그는 3년 연속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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