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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 단장 "밀러 영입, 우승 위해 고통 감수했다"

작성일: 2016.08.01 06: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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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번째 유니폼을 갈아입은 앤드류 밀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를 생각해 밀러를 영입했다."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단장이 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 앤드류 밀러(31)를 영입한 배경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 시간) '클리블랜드가 밀러를 영입하고 외야수 클린트 프레이저와 투수 저스터스 세필드, 벤 헬러, J.P. 파이어라이즌 등 유망주 4명을 양키스에 내주는 1대 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네티 단장은 "우린 고통스러운 트레이드를 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선수로 성장할 선수들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좋은 선수들을 포기하지 않고 밀러같은 선수를 얻을 수 없다. 대가를 치렀지만, 우리 팀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목적은 승리를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클리블랜드는 1일 현재 60승 4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밀러 영입은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나아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바라보고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밀러는 "팀 승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클리블랜드는 정말 좋은 팀이다. 불펜 구성원도 괜찮고 올스타로 가득찬 선발 로테이션과 훌륭한 타선이 갖춰져 있다. 팀이 어떤 걸 요구하든 나는 내 능력을 모두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밀러는 그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밀러는 디트로이트-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보스턴 레드삭스-볼티모어 오리올스-양키스에 이어 6번째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11시즌 통산 성적은 363경기(선발 66경기) 39승 41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올 시즌 기록은 44경기 6승 1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1.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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